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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콩고(Congo)

“여호와께서 콩고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임이라!(신명기 30:6)”

》 기본정보

대륙|아프리카
인구|554만 명
면적|342,000㎢(한국의 3.4배) 아프리카 중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
수도브라자빌(263만 명)
주요종족|전체 71개 키투바족 33.7%, 테케족 10.8%, 음보시 10.2%, 순디족 4.2%, 링갈라족 4.1% 미전도종족 1개(인구의 0.2%)
공용어|프랑스어, 링갈라어
전체언어|71개 성경번역전부 13, 신약 12, 부분 21
종교|기독교 85.5%(독립교회 13%, 가톨릭 45%), 종족종교 12.6%, 이슬람교 0.6% 복음주의 14.6% 79만 명

》 나라개요

콩고는 포르투갈에 의해 콩고왕국의 존재가 알려졌으며 1885년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0년 독립하였다. 독립 후 사회주의 일당제 국가가 수립되어 콩고인민공화국으로 1968부터 1991년까지 공산주의 독재 체제가 이어졌다. 1992년 민주적으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13년 동안 콩고 노동당을 이끌던 사수 응게소 대통령이 축출되고, 민선 정부가 출범하며 콩고공화국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5년 뒤 다시 내전이 발생해 응게소가 대통령의 권좌에 앉았다. 2년간의 내전으로 수도와 남부 지역 다수가 파괴되었고, 수천 명이 살해당했으며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강제 이주 당했다. 1999년 평화협정으로 정세가 안정되었다. 대통령 중심제로서, 응게소는 2016년 3선에 성공해 40여 년간의 독재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는 석유와 광물 매장량이 풍부하며 열대우림 지역의 농업 분야의 잠재력도 크다. 그러나 전국의 포장도로는 13% 수준으로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자원 개발과 활용에 제한이 크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국이며 국가 예산의 약 40%를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 자원의 고갈과 유가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정부가 공무원의 급여를 지불하지 못하자 의료계와 교육계의 파업이 이어졌다. 2017년 IMF의 도움을 요청해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회주의 체제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쉽지 않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1인당 소득 3,400달러

》 말씀묵상

신명기 30:1-4, 6, 8
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4.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 기도제목

1. 콩고의 기독교는 인구의 85% 정도이며, 가톨릭이 4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복음주의자들은 인구의 거의 15%를 차지하며 약 79만 명의 신자들이 있다. 기독교인들은 실제로 정령숭배의 전통종교에 기독교를 덧입힌 것 같은 명목상 신자들이 많다. 또한, 외국의 이단 종파들과 자생적으로 생겨난 이단들이 교인들에게 영적인 혼란을 주고 있다.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가난과 불안정으로 장기 사역이 어려워 다른 나라로 떠나기도 했다. 그러기에 기독교 지도자 훈련이 더욱 필요하며 온전히 회복되어야 한다. 세계 선교 연합회(UWM)에서 4년제 기숙학교와 신학 연장 교육(TEE)을 운영한다. 구세군에서 성경학교를, 기독교 선교사 연맹(CMA)에서 성경학교와 TEE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개 성경 연구소(Haggai Institute)와 아프리카 국가 자주 운동(MANI)에서 활발하게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명목상 신자들의 마음에 할례를 베풀어 주셔서 우상을 버리고, 피상적인 종교 생활에서 돌이켜 생명을 얻게 하여주시길 기도하자.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청종하며 주님의 모든 명령을 행하는 신실한 지도자들이 세워지고, 복음주의자들이 더욱 믿음 안에 자라가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교회가 부패하고 무너진 콩고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2. 외국인 선교사들이 1968년에 선교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때 대부분 추방당했다. 1990년대에 다시 돌아오거나 새로 선교사들이 들어왔으며 구제와 보건, 교육 등을 교회에서 사역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선교단체로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선교 언약 교회, 복음주의 교회, 구세군, 세계 전도 선교회, CMA, UWM 등이 있다. 콩고 교회에서도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해 수십 명의 선교사가 해외에서 사역하고 있음에 감사하자. 더 많은 외국인 선교사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땅의 교회를 섬기며 동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인구의 42%가 14세 이하의 어린이이다. 공산정권 시절에 청소년 선교가 금지되어 한 세대의 아이들이 복음을 듣지 못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하나님 없는 삶의 허무함을 깨닫고 복음을 향한 목마름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대학 캠퍼스 내 종교 모임은 여전히 금지되었다. 그러나 소수의 사역자들이 콩고 대학 성경 모임(GBUSC)을 통해 수백 명의 학생을 섬기며 선교 캠프를 통해 복음서를 대량으로 나누어주고 있다.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사역자들을 더욱 일으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청소년들이 흩어진 곳에서 돌아와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며 영원한 생명을 콩고와 열방에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로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3. 중부와 북부에 위치한 인구 55만 명의 테케족은 교인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콩고에서 가장 복음화되지 않은 종족이다. 테케어로는 아직 신약성경이 없다. CMA(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가 테케족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야카족, 도온도족과 베엠베족도 복음주의자가 거의 없어 복음이 절실히 필요하다.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무슬림 상인들과 유럽인도 복음을 들어야 한다.
성경번역은 계속 이뤄지고 있는데, 부분 성경 번역이 17개 언어, 신약성경 번역이 14개, 완역 된 것이 11개 언어로 되었다. 키투바 언어로 신약성경까지 번역되었는데, 구약까지 작업 중이다. 국제 하계 언어학 연구소(SIL)에서 성경 번역에 많은 투자를 감당하며 더 많은 콩고인을 번역에 참여시키고 있다. 성경 번역자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인내를 주셔서 속히 번역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자.
또한, 각 종족을 향한 적절한 선교 사역이 진행되도록 기도하자. 가난한 시골 지역에서 일어나는 인신매매로 고통받는 소년, 소녀들에게 복음이 들려지며 이 나라의 모든 어둠을 거두어 주시도록 기도하자. 사회의 구석구석에서 슬픔과 탄식 가운데 주저앉아 울고 있는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줄 예수님의 제자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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