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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8일
에스와티니(Eswatini)

“에스와티니에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라!(말라기 4:2)”

》 기본정보

대륙|아프리카
인구112만 명
면적|17,364㎢(한국의 1/5배) 아프리카 남부에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모잠비크 사이 내륙에 위치.
수도음바바네(7만 명)
주요종족|전체 10개 스와지족 85.3%, 줄루족 8.3%, 총가족 2%, 아프리칸스어 사용자 1.2% 미전도종족 1개(인구의 0.1%, 코모로인 6백여 명)
공용어|스와티어, 영어
전체언어|10개 성경번역전부 8, 신약 1
종교|기독교 84.1%(독립교회 48%, 미등록 18%), 종족종교 11.7%, 무종교 2%, 이슬람교 1.2% 복음주의 20.7% 23만 명

》 나라개요

에스와티니는 19세기 전반 네덜란드계 백인의 침략으로 그 영토가 형성되었으며, 1890년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동 보호국으로 되었다. 1907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가 1968년 독립했다. 입헌군주국 체제하에 소부자 2세가 집권하였고, 1982년 사망했다. 그 후 섭정왕후 은톰비가 국가원수직을 수행했으며, 1986년 국왕 음스와티 3세가 즉위하였다. 1990년대 초반부터 일기 시작한 민주화 요구에 따라 1992년 다당제 총선이 실시되었으며, 2003년 들라미니 총리가 취임하여 내각을 이끌었다. 2006년 새로운 헌법이 독립적인 의회와 사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조항을 포함했지만, 여전히 정당들의 법적 지위는 불명확하다. 2018년 국왕이 국호를 스와질란드에서 에스와티니로 변경하였다.

경제는 비옥한 토지와 온난한 기후, 광물 자원 등 좋은 조건을 가졌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부분 의존한다. 에스와티니의 통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에 고정되어 있어 사실상 에스와티니의 통화 정책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양도하고 있다. 국민 대부분은 목축과 농업에 종사한다. 수출품으로는 설탕, 감귤류, 펄프, 목재 등이다. 설탕과 청량음료 농축액은 2015-16년 가뭄으로 설탕 생산과 수출이 줄었지만 최대 외화벌이다. 소득 불균형이 심하고, 높은 실업률과 농촌 지역의 극심한 가난으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 인프라 증대와 농업생산, 경제 다변화 등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빈곤과 정부지출 축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즈 유병률이 26.8%로 세계 1위이어서, 심각하게 나라에 타격을 주고 있다. 1인당 소득 8,400달러

》 말씀묵상

말라기 4:1-6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 기도제목

1. 에스와티니 기독교인이 인구의 84%나 되며 신자들 대부분은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편이다. 모든 공립학교(초·중·고등학교)에서 왕의 명령으로 정기 예배를 드리며, 종교 수업이 있을 정도로 기독교 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그런데 독립교회와 개신교 신자들이 인구의 60% 정도인데, 실상은 불신자와 같이 명목주의와 전통종교 관습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여 혼합주의를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 독립교회 교단이 가장 큰데 일부다처제, 마법, 조상숭배, 산 제물을 바치는 우상 숭배를 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이 교단에서 대규모 시온주의자 운동은 ZCC(Zion Christian Church) 교회에서 혼합주의로 성령의 은사 운동과 함께 많은 영향을 신자들에게 주고 있다.
교회들의 연합체로는 스와지 교회 협의회, 스와질란드 교회 연합, 아프리카 독립교회 연맹의 3개 주요 기독교 연합체가 스와질란드 복음주의 운동(Swaziland Evangelism Task, SET)으로 2015년까지 교회 수를 2배로 늘리는 비전과 사역 전략 등을 제시하며 사역해왔다. 성장해 온 교회들은 하나님의 성회(AoG), 나사렛교회(CoN), 나이지리아의 더 깊은 생명 성서 교회(Deeper Life Bible Church),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레마 교회(Rhema Church), 토착민 중심의 기독 가정 센터, 국제 장막 선교회, 신앙 성도 연합 등이 있다. 에스와티니 교회에서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들 같은 명목주의와 혼합주의를 제하여 주시길 기도하자.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안에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여서 십자가 복음을 전심으로 믿고 변화되도록 기도하자.

2. 외국인 선교사들은 AoG, CoN, 국제대학생선교회(CCCI), 대학 성경 연합 등의 선교단체에 속하여 훈련 프로그램과 라디오 사역을 주로 많이 하고 있다. 교회 협력과 에이즈 관련 사역을 직접하는 단체들은 몇 안 되고, 외국인 선교사와 교회 신자들 사이에 분열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회의 목회자들은 대부분 무임 사역자이기에 전임으로 목회 사역을 감당하는 것에 제약이 크고,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들도 꽤 많다. 이 나라에 7개의 성경학교와 신학교, 주요한 교단들의 성경연장교육(TEE) 훈련을 통해 지도자들로 세워지고 있다. 국제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인 세계 라디오 선교회(TWR)는 에스와티니에서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권역의 58개 언어로 방송하여 수억 명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방송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선교사들이 교회의 목회자, 지도자들과 연합하여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고 훈련하여서 교회 안에 은사와 기적, 비성경적 거짓을 버리고 새로워지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교회의 정체성을 온전히 회복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의 마음을 하늘 아버지께로 돌이키는 제자훈련 과정들이 생기도록 기도하자.

3. 2018년 유엔 통계에 의하면 최대 22만 명 이상이 에이즈에 걸렸다. 15세 이상 여성의 경우 1/3이 에이즈 환자이며, 평균 수명이 한때 32세로 내려간 적이 있었다. 에이즈로 사망하는 젊은 성인 인구가 늘어나 노동 계층이 사라지고 있으며, 약 10만 명 정도의 많은 아이가 부모를 잃어 고아들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기독교인의 성적 윤리 부족과 난잡한 성행위, 일부다처제 풍습으로 에이즈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들을 섬길 교회, 병원과 보건 기관들을 세워주셔서 치료의 광선이 몸과 마음에 비추어지도록 기도하자. 에이즈 환자들에게 복음이 계속 전해지고 성 윤리가 성경으로 거룩하여져서 근본적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하자.
24세 이하 인구가 52%나 되는데 이들은 가난과 47%나 되는 실업률, 에이즈 참상 등으로 고난의 힘든 성장기를 보내며 살고 있다. 교회와 선교단체를 통해 다음세대가 복음을 믿어 진정한 소망을 발견하고, 외양간의 송아지와 같이 기뻐하며 찬양하게 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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