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 기독교인…개종 이유로 극단주의 무슬림들에 피살
이슬람을 떠난 우간다의 한 기독교인 남성이 개종 2주 만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우간다 동부 카산부 마을에 거주하는 아부두 아미시(22)는 시장에서 교회 모임에 필요한 음식을 사서 돌아오다가 길에서 여러 차례 칼에 찔려 사망했다. 그는 6개월간 성경을 공부하고 난 뒤 지난 6월 22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고백했다. 익명의 한 선교사는 “그가 기독교 지도자들의 세미나 교육에 필요한 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두 명의 청년과 함께 시장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공격당했다”며 “무슬림들은 그를 향해 ‘이슬람의 배신자가 왔다. 더 이상 빛을 볼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소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태복음 5:10)
하나님, 개종한 지 2주 만에 극단주의 무슬림에 의해 피살당한 아미시 형제를 영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의를 위해 박해를 받은 자에게 천국을 주신 이 일이 우간다 교회에 참 소망이 되게 해주십시오. 성도를 향한 폭력과 살인이 증가하는 우간다를 다스려 주셔서 두렵게 하는 사탄의 거짓은 무너지고, 순교의 씨앗이 풍성히 열매 맺게 되길 기도합니다.
▲ 세계식량기구(WFP), ‘아프리카의 뿔’ 3국 극심한 한발로 270만 명 난민 발생
아프리카 동북부인 ‘아프리카의 뿔’에 해당하는 3국에서 몇 년째 비가 오지 않는 극심한 한발로 난민이 약 270만 명 발생했다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발표를 인용, 17일 뉴시스가 전했다. AFP,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FP는 최신 보고서에서 소말리아 170만 명, 에티오피아 51만 6,000명, 케냐 46만 6,000명의 난민이 가뭄으로 집을 떠났다고 밝혔다. WFP 보고서는 이들 3개국에서 떠난 수십만 명의 난민들이 도착한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도 이로 인해 식량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WFP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는 2020년 말부터 정상 범위 이하의 극소량의 강우량이 모든 우기마다 이어지면서 극심한 가뭄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가축이 먹을 목초까지 부족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시편 68:9-10)
하나님, 극심한 가뭄으로 생존의 위협을 겪는 아프리카 동북부에 흡족한 비를 보내셔서 곤핍한 자들이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이 땅 백성이 살 소망이 끊어진 듯한 상황 속에서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주님을 영접하는 은택을 입게 하소서. 가난한 자들을 감찰하시는 주님이 이들을 위기에서 건지실 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믿으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 인도, 기독교 박해…올 상반기에만 400건 이상 발생
인도의 기독교 박해가 점점 더 심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태가 4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6일 미국CP가 전했다. 뉴델리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그리스도인 연합포럼’(UCF)은 최근 “인도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의 수가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특히 2021년과 2022년에 상당히 급증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폭력 행위의 대부분은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우타르 프라데시(155건)에서 발생했으며 차티스가르 주가 84건으로 2위, 자르칸드(35건)가 뒤를 이었다. 지난 6월에는 하루 평균 3건의 공격이 일어나는 등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각했다. 특히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는 여러 소수민족 간 발생한 충돌로 최소 130명이 사망하고 400개 이상의 교회가 파괴된 바 있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누가복음 12:5-6)
하나님, 인도의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급증하고 있다는 두렵고 흉흉한 소식 앞에 성도들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안위를 얻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을 향한 반역이 들끓는 인도에 복음의 영광이 더욱 드러나게 해주시고, 믿음으로 박해를 이기는 교회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더 활발해지게 하소서.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을 알기에 헛된 두려움에 무릎 꿇지 않는 인도의 교회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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