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수단에서 놀랄만한 숫자의 십 대 소녀들이 무장 전투원들에 의해 성폭력과 강간을 당하고 있으며 생존자 다수는 12-17세라고 밝혔다고 릴리프웹이 최근 전했다.
이 어린이들은 고조되는 분쟁의 결과로 나타난 성폭력(gender-based violence) 사례의 일부로서 하르툼과 기타 지역들에서 이 분쟁을 피해 달아난 여성들과 소녀들은 강간, 성폭력, 성 착취를 겪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일부 생존자들은 강간으로 임신한 채 이웃 국가들에 도착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또한 일부 어린이들이 성별뿐만 아니라 자신의 민족성 때문에 표적이 된다고 보고한다.
4월 15일 군벌 간 투쟁이 발발하기 훨씬 전부터 수단에서는 300만 명이 넘는 여자들과 소녀들이 폭력 위험에 노출됐다. 이 숫자는 이제 420만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성폭력은 종종 어린이들을 위협하기 위해, 정치적·군사적 이득을 얻고자 공포와 협박을 퍼뜨리기 위해, 특정 민족을 인종 청소하거나 모욕하기 위해, 혹은 반대 세력을 지원했다고 의심되는 민간인들을 처벌하기 위해 전쟁 무기로 사용된다.
이러한 행위로 발생하는 트라우마는 장기적인 신체, 심리, 사회 및 경제적 효과들을 낳을 수 있다. 신체적 행위 그 자체가 갖는 잔혹성은 특히 신체가 완전히 자라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 소녀들은 신체적 부상을 겪거나 조기 임신과 안전하지 않은 낙태 때문에 합병증과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수단 지부 국장(Country Director)인 아리프 누르(Arif Noor)는 “성폭력은 계속해서 수단의 여성과 아이들을 위협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우리는 공식적인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다. 겨우 12살인 어린이들이 성별, 인종, 취약성 때문에 표적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우리가 이 싸움을 끝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어린이들을 폭력과 그들의 권리에 대한 다른 침해로부터 보호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이번 유혈 충돌의 발발은 수단이 현존하는 분쟁, 자연재해, 질병 발생과 경제적 악화로 이미 1,580만 명이 어려움에 빠져 역대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에 직면한 상태에서 일어난 것이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데살로니가후서 3:1-3)
하나님, 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수단의 여성과 소녀들을 성폭력으로 짓밟는 악한 자들을 꾸짖으시고, 피해자들을 건져 주십시오. 여성을 정욕의 수단으로 이용해 영혼을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탄의 간계를 파해주시고, 이 모든 악행이 속히 그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싸우게 하소서. 교회가 이들의 구원과 회복을 위해 간구하게 하시고, 이 땅에 복음이 들려져 미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교회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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