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동부 벼락·강풍 동반 태풍 관통…2명 사망·40만 가구 정전
미국 동부에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관통하면서 최소한 2명이 숨지고 40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다고 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8일 정전 현황 집계 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전날 워싱턴 DC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4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 조지아주에서 각각 10만 3000, 7만, 4만 가구에 정전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 국립기상청은 워싱턴을 비롯해 미국 동부 전역에 심각한 폭풍 피해를 경고하며 특히 수도 워싱턴에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4등급의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더슨과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에서 이번 태풍으로 15세 소년은 조부모 집을 방문했다가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고 28세 남성은 벼락을 맞아 사망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46:1,3)
하나님, 미국 동부를 관통한 태풍으로 비상사태를 겪고 있는 주민을 보살펴 주시고, 재난 중에 만날 큰 도움과 피난처가 돼주십시오. 정전으로 발생하는 여러 피해와 불편 속에서 우리는 참 나약한 인생일 뿐임을 깨닫게 해주시고, 주님 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함을 알게 하소서. 위기를 만난 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게 하사 위험을 피하고 영혼의 복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 유엔 “미얀마 군사정권 심각한 전쟁범죄 급증”
유엔 조사 기구가 미얀마 군사정권의 심각한 전쟁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 미얀마독립조사기구(IIMM)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무차별 폭격, 집단 처형과 학살, 민간 가옥 대규모 방화 등 전쟁범죄가 점점 빈번하고 뻔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가 지난 6월까지 1년간 저지른 전쟁범죄의 증거들을 모아 보고서를 발간했다. IIMM 위원장인 니컬러스 쿰지언은 “미얀마의 모든 인명 손실이 비극적이지만, 공중 폭격과 방화로 인해 지역사회 전체가 파괴된 것은 특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수집한 증거는 미얀마에서 전쟁범죄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민간인을 상대로 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공격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시편 58:2,11)
하나님, 군사정권의 오랜 분쟁으로 인해 이미 황폐한 미얀마에서 민간인을 향한 전쟁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개입 하사 그 중심에 악을 행하는 자들이 주님의 경고를 받게 하소서. 탐심과 죄로 영혼이 어두워져 타인에 대한 긍휼도 사라져버린 이들에게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해주시고, 돌이켜 악을 떠나게 하옵소서. 비참한 현실을 겪는 주민에게 소망의 복음이 들려져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망 권세를 대적하는 믿음의 증인들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 남아공 케이프타운서 미니버스 택시 시위…3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미니버스 택시 기사들의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소요 사태로 3명이 사망했다고 8일 현지 일간지 더스타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7일 케이프타운 공항 근처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돌을 던진 시위대에 운전자가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같은 날 케이프타운 인근 N2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총상을 입은 남성 시신 한 구 역시 시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케이프타운 냥가 지구에서 시위 단속을 하던 경찰관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등 시위 과정에서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법원은 이날 시위 중단을 명령했으나 미니버스 택시 기사들은 오는 10일까지 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어서 시 당국과 시위대의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잠언 17:14)
하나님, 시위대와 진압하는 경찰 세력의 무력 충돌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여 둑에서 물이 새듯 악이 그 영향력을 점점 확장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자신들의 원함을 주장하다가 시작된 다툼이 사망을 낳는 일을 보며 각성하고 악에서 돌이키는 자들이 있게 하소서. 시비를 그치고 화평하게 하는 능력이 오직 십자가 복음에 있음을 아는 교회가 이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여, 속히 혼란이 그치고 안정을 찾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형제를 사랑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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