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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 성도들, 복음 전하고 예배드린다며 마을 사람들에 쫓겨나

▲ 출처: pexels.com 사진 캡처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라오스의 한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자신의 집을 개방해 신자들과 예배를 드리던 한 기독교인 가정과 일부 신자들이 이들의 개종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 쫓겨난 소식을 최근 오픈도어 선교회가 전했다.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하고 주님을 위해 살기로 헌신한 사야시트(가명)는 이 마을의 최초의 기독교인이 되어 2021년 가정교회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주님께로 인도해준 이들의 도움을 받아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또한 자신의 집을 개방해 20명의 개종자와 함께 교제하고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이들의 개종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은 사야시트와 신자들에게 믿음을 버리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지속해 위협했다. 사야시트와 아내, 아들, 그리고 다른 두 가정(총 9명)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버텼지만, 올해 2월에 집에서 쫓겨났고 논에서 살 수밖에 없게 됐다.

불만을 품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은 사야시트와 그의 가족들을 가장 먼저 쫓아냈다. 가정교회를 닫고 남아 있는 신자들이 더 이상 교제하거나 예배하러 모이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실제로 지도자가 쫓겨나자 몇 명의 신자들은 겁을 먹고 신앙을 포기했다.

현재 사야시트와 신자들은 전력도, 제대로 된 수원도 없이 논에서 계속 살아가고 있다. 그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농장 막사를 개방해 다른 신자들을 계속해서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오픈도어는 내쫓김을 당한 신자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특히 지방 당국들과의 대화에서 신자들을 대변해줄 주에 등록된 교회로부터 도움을 구하고 있다고 기도를 요청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편 27:1,3)

하나님, 신앙을 이유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 위협을 받는 라오스의 기독교인들에게 담대한 마음과 하나님을 굳게 붙드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두려워하는 성도들을 붙잡아 주며 믿음의 여정에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께서 베푸신 구원의 기쁨으로 두려움을 뛰어넘게 하소서. 교회를 대적하는 사탄의 악한 간계를 파하시고, 주의 증인들을 통해 복음이 증거되어 핍박하던 자들이 도리어 주님을 알도록 라오스에 역사해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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