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재 영원할 수 없다”…안보리서 북한 인권유린 질타한 청년 탈북자

▲ 출처: nknews.org 사진 캡처

“주의 나라와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17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식 회의에서 탈북 청년 김일혁씨가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고발하고 북 정권을 향해 공개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가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이다.

김 씨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 주민에겐 인권도, 표현의 자유도, 법치주의도 없다”며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은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죽을 때까지 노역에 시달린다”라고 말했다.

어릴 적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농사에 동원됐고, 땀 흘려 기른 작물은 수확 후 대부분 군대로 갔다고 회상했다. 김 씨는 가족의 탈북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모가 어린 자녀와 헤어진 채 정치범 수용소에서 몇 달씩 고문과 구타를 당해야 했다고 고발했다.

김 씨는 2011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뒤 한국에서 대학에 다니며 북한의 인권 실상에 대해 고발하는 활동 등을 해왔다. 김 씨는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자유를 북한 주민이 모두 누릴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영어 대신 한국어로 북한 정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독재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이제라도 인간다운 행동을 하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북한 사람들도 인간다운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들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황준국 유엔대사는 탈북 청년들과 만남 경험을 얘기하며 국제사회가 미래 세대를 위해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황 대사는 “우리는 외부 세계의 정보와 완전히 차단된 채 무지막지한 세뇌 사회에서 자라고 있는 북한의 젊은이들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하여 국제사회가 할 일은 이 미래 세대 젊은이들에게 자유와 인간 존엄성의 희망을 어떻게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시편 145:13,17)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로마서 8:19,21)

하나님, 6년 만에 열린 안보리 회의를 통해 들려진 북한의 참담한 실상에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영원할 수 없는 독재 권력을 뺏기지 않으려 주민의 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지도부의 양심을 일깨우사 참으로 의로우신 하나님의 통치 앞에 굴복하게 하옵소서. 또한, 비참한 삶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 주민에게 복음이 들려져,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바라고 얻게 하소서. 국제사회가 이 땅을 향한 인도적 관심을 지속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열방의 교회가 낙심치 말고 기도하여 북한 백성이 구원을 얻어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살게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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