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여진 공포 속 30만 명 피해…“살아도 산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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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sos-usa.org 사진 캡처

곤핍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해주소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덮쳐 사망자가 3천 명 가까이 집계된 가운데 생존자들이 여진 가능성 등 2차 피해 우려로 고통받고 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12일 내무부가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천901명이 사망하고 5천53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7시 현재 기준 집계치보다 사망자는 39명 늘고, 부상자는 2천968명 증가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인 2천884명이 매몰돼 숨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재난 발생 이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전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이들을 포함해 지진 영향권에 있는 30만 명의 주민이 재난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집을 잃은 사람들은 임시 천막이나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상태로, 여기에 이날 오후 규모 3.9 가량의 여진까지 발생하며 공포에 떨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진보다 더 큰 피해를 몰고 올 수 있는 여진을 우려하기도 한다.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건물과 일부 지반이 이미 지진에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진앙과 가까운 지진의 직접적 영향권인 아틀라스 산악지역의 아미즈미즈 마을도 도움을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불과 10㎞ 남짓의 얕은 진원에서 지각판이 뒤틀린 까닭에 마을이 하룻밤 새 실종됐고, 생존자들은 마을로 이어지는 비포장 진입로에 깔린 낙석을 손으로 일일이 치워내고 있다. 얼마 후 군인들이 일부 현장에 투입되기는 했으나, 구조와 복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다.

주민 살라 앙슈(28)는 “대참사가 벌어졌다”며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구급차도 경찰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상자를 비롯한 생존자들에게 인도주의 위기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이그힐 마을에서는 굳게 문 닫힌 민가들 사이로 절망감이 퍼져나가고 있다. 어린 소년들과 경찰관들이 분주히 시신을 밖으로 나르는 사이 주민들의 통곡 소리만 골목 사이사이를 메우고 있는 모습이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군인과 경찰의 도움 속에 작업을 시작했다. 헌혈 대열에는 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동참하고 있다. ‘국경 없는 구조대’ 설립자인 아르노 프레스는 “매우 시급히 사람들을 구하고 건물 아래를 파내야만 한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시편 68:8-10)

하나님, 강진의 피해로 사망자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여진의 두려움으로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는 모코로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아직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속히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가족을 잃어 통곡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곤핍한 자를 위해 준비하신 은택으로 위로해 주십시오. 2차 피해 가능성 앞에 이 땅을 보호해 주시고, 주민들에게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소식이 들려져 그 마음과 삶을 회복하실 주를 의지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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