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비아, 홍수로 지뢰 떠내려와…추가 피해 우려
대홍수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리비아 북동부 도시 데르나에서 내전으로 곳곳에 묻혀 있던 지뢰가 홍수에 떠내려오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8일 문화일보가 전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2011년 내전 이후 남겨진 지뢰들이 거센 급류에 떠내려와 여기저기 흩어지면서, 데르나 주민들이 폭발물에 노출될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홍수로 상수원이 오염되면서 많은 주민이 마실 물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는 점도 지뢰 사고에 대한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 하이데르 알 사예 리비아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성명을 통해 “데르나에서는 오염률이 매우 높아서 모든 상황에서 일반 식수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시편 33:13,19)
하나님, 홍수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리비아에 지뢰 폭발과 식수 고갈 등의 추가적인 위험이 도사리는 것을 굽어살피시고 주민들을 사망의 위험에서 건져 주옵소서. 모든 삶의 기반이 무너지고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황망한 마음을 주님만이 채우실 수 있기에 환난 당한 자들을 복음 되신 예수께로 인도해 주소서. 모든 위험 가운데에서 주의 손길로 보호하사 이 땅 백성이 흔들리지 않는 영생의 약속을 얻어 소망을 회복하기까지 신실하게 일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 민주콩고, 폭우로 산사태 발생…17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북서부 몽갈라주의 리살 마을에서 심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18일 뉴시스가 전했다. 희생자들은 주로 산기슭 아래 자리 잡은 마을의 주민들로 확인됐다. 무너진 주택들의 폐허 속에서 구조대가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세자르 림바야 음방기사 주지사는 혹시 생존해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건물 잔해를 치울 중장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앞으로 3일간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40:17)
하나님, 폭우와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한 민주콩고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아직도 구조를 기다리는 자들이 있는데 주께서 그들의 생명을 붙들어 주시고, 속히 도움을 얻게 하소서. 순식간에 마을을 덮친 산사태로 삶과 죽음이 나뉘는 것을 보며 이 땅의 백성들이 죽음 이후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은혜를 주시고 복음을 들려주옵소서. 가난하여 중장비도 구하기 어려운 이 땅에 열방의 교회와 국제 사회가 돕는 손길을 보내게 하사 주님을 의지하여 구조와 복구에 박차를 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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