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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 기독교인 폭력 사건 급증…올 9월까지 525건

▲ 출처: churchtimes.co.uk 사진 캡처

박해하는 자로 인해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올해 8월까지 인도에서 발생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건이 525건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기록된 505건보다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세계인권단체인 연합기독교포럼(United Christian Forum, UCF)의 성명에 따르면, 기독교인을 상대로 한 폭력 사건은 6월이 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7월에는 80건, 5월에는 47건을 기록했다. UCF는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지역이 전국에 13곳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 중부 챠티스가르주의 바스타는 51건의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건이 발생했고, 콘다곤은 14건이 발생했다. UCF는 “종파 간 폭력 사태가 발생한 북동부 마니푸르주는 아직 접근할 수 없는 곳이 많아 포함되지 않은 곳이 있다”며 “부족 기독교인들이 대다수의 힌두교 공동체에 맞서 이 분쟁으로 고통받는 주에서는 300개가 넘는 교회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힌두 민족주의 인도인민당(BJP)이 통치하는 11개 주는 기독교인을 겨냥해 개종금지법을 제정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개종금지법으로 약 520명의 기독교인이 체포됐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는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21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차티스가르주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사회적 따돌림이 54건 발생해 수원지에 접근을 거부당했다. 인도인민당이 집권한 하리아나주는 3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수도 뉴델리에서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태가 발생했으며 극단주의 단체에 의해 4건의 기도회가 방해받았다. UCF는 “모디 총리가 처음 집권한 2014년 이후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 사건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내년 총선이 예정된 모디 총리는 3연임에 도전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14,19,21)

하나님, 개종금지법을 제정하며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을 용인하고 있는 인도인민당과 박해자들이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경고로 받아 악한 행실에서 속히 떠나게 해주소서. 교회에 계속되는 핍박과 두려움 속에서도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해 힘과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인도 교회가 박해하는 자를 도리어 축복하며 복음의 진정한 능력을 드러내게 해주시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말씀의 성취로 교회가 더욱 견고케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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