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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6일
모리타니(Mauritania)

“모리타니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이사야 45:22)”

》 기본정보

대륙|아프리카
인구|416만 명
면적|1,030,700㎢(한국의 10배)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에 대부분이 사막으로 구성.
수도|누악쇼트(137만 명)
주요종족전체 18개 무어인 81.9%(아랍인에 속하며, 흑인과 백인으로 나눠짐), 풀라니족 6.3%, 소닌케족 5.2%, 투아레그족 2.7%, 베두인족 1.5% 미전도종족 14개(인구의 99.7%)
공용어|아랍어(공식), 하사니야 방언(인구의 2/3가 사용), 프랑스어
전체언어|12개 성경번역|전부 5, 신약 5, 부분 1
종교|기독교 0.3%(개신교 0.03%, 가톨릭 0.2%), 이슬람교 99.5%, 종족종교 0.2% 복음주의 0.1% 4천 명

》 나라개요

모리타니는 오래 전부터 흑인 원주민인 바후르족이 농경사회를 세웠고, 3세기부터 서부 사하라지역으로 남진한 베르베르족이 11세기경에 강력한 통일국가를 건설하였다. 11세기 아랍계 알모라비드 왕국의 진출로 아랍인과 베르베르족의 혼혈인 무어인들이 생겨났다. 15세기 포르투갈이 금과 노예무역을 하였고, 세네갈을 식민지로 만든 프랑스가 1814년 모리타니 해안 지역까지 장악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고, 모크타르 울드 다다가 초대 대통령으로 이슬람 공화국을 수립하여 1당 독재 정권으로 49년간 통치하였다. 독립 이후 군사 쿠데타와 부정부패, 인종갈등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2008년 압델 아지즈가 쿠데타로 2009년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되어 10년간 통치하며 혼란을 진정시켰다. 대통령 중심제의 이슬람 공화국으로, 무함마드 울드 가즈와니가 2019년부터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경제는 대부분의 국토가 사막인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이다. 석유 산업과 광산업, 어업, 축산, 농업이 주를 이룬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많은 유목민과 생계형 농부들이 도시로 강제 이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절반은 여전히 농사와 축산에 의존하고 있다. 광물자원은 철광석, 금, 구리, 석고, 인산암 등이 있으며 탄탈룸, 우라늄, 원유, 천연가스 등에 대한 탐사가 진행 중이다. 광물 수출이 수출의 약 3/4을 차지하고, 어업은 외화수입의 약 45%를 차지한다.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는 되풀이되는 가뭄, 외국의 원조와 투자에 대한 의존, 이웃한 말리의 불안정, 인프라와 제도적 역량 부족, 인적 자본의 심각한 부족 등이다. 1981년 세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노예제도를 폐지했으나, 인구의 10~20%가 여전히 노예제도 아래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소득 5,000달러

》 말씀묵상

이사야 45:21-25
21.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
24. 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그러나
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 기도제목

1. 모리타니는 1천 년이 넘도록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이고, 샤리아법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기에 복음전파가 불법이고, 개종자는 투옥되거나 고문과 형벌, 사형에 처하기도 한다. 기독교가 인구의 0.3% 정도이며, 복음주의자들이 4천여 명이 있다고 하지만 성도 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모리타니는 지리와 기후적인 여건으로 외부 세계와 철저히 단절되어 있고, 사회적으로 변화를 강하게 거부하며 역사적으로 외부 세계와 접촉을 꺼린다. 문자해독률이 낮아서 기독 문서나 성경, 매체를 접해 본 적이 없었으나 인터넷의 발달로 그들의 눈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랜 역사 동안 굳게 닫혀 있는 모리타니에 ‘이 일을 예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의 말씀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자.

2.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의 하나로서 산모 사망률과 유아 사망률이 높고, 어린이의 1/3이 만성 영양실조 상태이다. 월드비전(WVI), 자비 선교회(Caritas), 루터교 등 여러 국제구호단체에서 에이즈, 인권, 환경보호, 구호 등의 지원과 개발 사역을 돕고 있다. 외국인 선교사는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기에 전문직과 사업 등으로 들어왔다. 서아프리카에서 온 기독교인들은 낮고 천한 일을 하며 살고,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외교부나 상업에 종사한다. 약 50년 전에 세네갈에 거주하던 선교사들이 간간히 모리타니에 방문하여 선교를 시작하였고, 30여 년 전부터는 소수의 선교사가 거주하며 암암리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모리타니인을 개종시키려 하면 괴롭히고, 심문하고, 구류하거나 추방하며 심지어 사형에 처하기도 한다. 2009년 미국인 선교사가 이슬람 테러단체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으로 많은 외국인 신자가 이 나라를 떠났다.
모리타니에 있는 외국인 기독교인들, 선교사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그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강력하게 전하도록 기도하자. 해외에 있는 모리타니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세네갈에서 강력하게 전해지고 있다. 모리타니가 십자가 복음을 듣고 돌이켜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르심을 입어 이곳을 섬길 선교사들을 보내주시고, 다양한 형태의 사역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모리타니의 거의 모든 종족이 미전도종족이다. 하라틴족(흑인 무어인)은 과거 노예 계층에 속했고, 노예제가 폐지되었으나 여전히 수천 명이 노예처럼 살고 있다. 이들의 가난한 심령에 복음을 들려주셔서 참된 자유를 누리도록 기도하자. 또한, 백인 무어인 정부가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깨닫고 차별과 억압적인 행태를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기도하자. 풀라니족, 소닌케족, 밤바라족, 윌로프족과 같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에게 영적인 목마름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을 찾고 복음을 믿어 의롭다 함을 얻고 십자가를 자랑하는 백성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구전 문화가 일반적이고 문맹률이 높아 현지 방언으로 된 라디오나 영화, 위성 텔레비전, 인터넷과 핸드폰을 통한 음성과 영상 매체를 통한 복음전파가 시급하다. 하사니야 아랍어로 성경이 속히 번역되어야 하며, 풀라어 신약 성경은 보급되고 구약 성경이 번역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입에서 공의로운 말씀이 나가서 모리타니의 모든 족속에게 들려지게 하고, 모든 무릎이 주님께 꿇고 모든 혀가 맹세하여 믿음으로 구원받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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