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간 북서부 헤라트, 규모 6.3 강진 또 발생
지난 7일 규모 6.3의 강진이 강타한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11일 같은 규모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는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0시 41분쯤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10㎞이다. 강진 후 두 차례 여진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7일 헤라트주에서는 규모 6.3 강진과 여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마을이 초토화됐다. 아프간 탈레반 정부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4,500여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시편 57:1-2)
하나님, 다시 강진과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 아프간 헤라트주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재앙 가운데 주민들이 주께로 피하여 그 육체와 영혼을 보호받게 하소서. 모든 것이 흔들리고 어느 것도 의지할 수 없는 절망 중에 영원한 반석이신 주님을 찾고 의지하게 하셔서 재난과 슬픔이 삼킬 수 없는 구원의 소망을 이들에게 주옵소서. 더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큰 슬픔에 빠진 영혼들을 주의 팔로 안으사 하늘의 위로를 얻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 한국, 지난 3년간 자살자 4만 명…코로나19 사망보다 많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 3년간 자살자가 4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 2,156명이었으나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 9,435명이었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자살률)는 25.2명으로 최근 5년간 소폭 감소했으나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10대 자살률은 2018년 5.8명이었으나 지난해 7.2명으로, 같은 기간 20대 자살률은 17.6명에서 21.4명으로 상승했다. 자살 시도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에 방문한 수는 3만 6,754명으로, 2012년 2만 1,875명 대비 10년 새 68% 급증했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디모데후서 1:10)
하나님, 한국에서 지난 3년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이들의 수가 이토록 증가하는 추세에, 존귀한 생명을 노략질하는 사망 권세를 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견디기 힘든 어려움에 자살을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처럼 번지지 않게 이 땅을 일깨워 주시고, 죽음 이후에 맞이할 심판이 있음을 깨달아 죄의 올무에 빠지지 않도록 더욱 복음을 들려주소서. 슬픔과 절망에 쉽게 노출되는 존재적 죄인인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살아갈 이유이며 기쁨이 되시는 주님을 사랑하며 따르는 세대로 이 땅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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