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강진 아프간에 구호품 도착했지만 태부족…삽·곡괭이로 구조도

▲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도우소서”

규모 6.3 강진이 잇달아 발생해 4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 튀르키예 구호품이 도착했다. 아프간 국영 박타르 뉴스통신은 튀르키예의 첫 번째 구호품이 지난 10일 지진 피해지역에 도착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텐트와 담요,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은 터키 항공기 편으로 피해지역에 공수됐다. 구조대원 27명도 이 항공기를 통해 피해지역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했다.

카자흐스탄도 텐트와 의약품, 식량, 의류 등 13개 품목 1천 600여t의 구호품을 아프가니스탄에 보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이날 전했다. 카자흐스탄 비상대책부는 성명을 내고 의약품과 텐트는 군용기에 실어 보냈다며 이날 중 지진 피해지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품목은 열차 편으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과 세계보건기구(WHO)도 현금과 식량, 의료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겨울을 한 달여 앞두고, 밤이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등 지진 생존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호품이 더 신속히 도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발생한 규모 6.3 강진 발생 후 닷새째인 이날도 구조작업이 계속됐다. 아프간 재난관리부는 현재 지진 피해 현장에는 국내외 35개 구조팀이 활동 중이며, 규모는 1천 명 정도라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인프라와 장비 부족으로 구조작업에 삽과 곡괭이도 동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은 지난 7일 강진 관련 사망자가 2천 400여 명이라고 밝혔는데, 아프간 온라인 뉴스통신 카마프레스는 아프간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다며 사망자 수가 4천 명을 넘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들은 지진 발생 당시 집을 떠날 수 없었던 어린이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시편 22:19,24)

하나님, 인프라 부족으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속히 도우사 더 많은 생명이 보존될 수 있도록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이 땅 영혼들이 주님의 얼굴을 찾으며 주의 이름을 부르짖게 하사 이들이 당한 어려움과 곤고함을 멸시하지 않고 나타나 구원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각국에서 지원한 구조팀에게 힘을 주셔서 연합의 능력을 보이시고, 복음의 통로들을 곳곳에 세우사 구원의 소식이 환난 당한 자들에게 들려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비기독교인 교수 배정·채플 선택 추진…학생들 강력 반발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에 비(非)기독교인을 교수로 임명하고, 필수였던 채플을 선택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구속하셨음이라”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강타한 지 한 달이 가까워졌지만, 수만 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물·식량 부족과 고립 상황 속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 곳곳에서 교회들은 피난처·배급소·공동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andrew-svk-hgZRvh6bjMs-unsplash
12월5일
예멘(Yemen)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