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를 듣고 나를 얻는 자는 생명과 은총을 얻으리라”
스코틀랜드에서 낙태 시술소 외부에서 이뤄지는 낙태 반대 운동을 불법화하는 새로운 법안이 등장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낙태가 시행되는 시설 주변에 ‘안전 접근 구역’, 일명 ‘완충지대’가 생겨나게 된다.
안전 접근 구역은 최소 200m이지만 낙태 시술 관련자들은 그 범위 이상으로 확장 신청할 수 있으며 제한구역 내에서 낙태 시술소를 방문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나 정보 제공은 금지되고, 심지어 침묵 기도도 금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완충지대의 조건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 무제한으로 부과될 수 있다.
기독교 공공 정책 기관인 케어 포 스코틀랜드(CARE for Scotland)의 정책 담당자 마이클 베이치는 “우리는 이 법안이 스코틀랜드에서 낙태 시술소 방문자들의 접근이 방해받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우려한다. 낙태는 이미 스코틀랜드에서 기록적인 수치로 발생하고 있으며 위험한 ‘가정 낙태’ 규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사반타 컴레스가 한 여론조사에서 낙태 클리닉 주변의 전국 완충지대 도입을 지지하는 스코틀랜드인은 3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생명 존중을 이유로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법안이 법제화되면 스코틀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완충지대의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생명 존중 단체의 대변인인 캐서린 로빈슨은 “많은 여성은 낙태 시술소 밖에서 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생명 존중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왔다. 이것은 그들에게 낙태 시술을 받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 개정은 낙태 클리닉 밖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하는 중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여성들에게 제공되지 않아 더 많은 생명이 낙태로 인해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축구팀의 깃발을 창문에 걸거나 ‘노동당에 투표하라’는 팻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벌을 받지 않지만, 만약 개인이나 교회가 그들의 소유지 안에서 ‘임신? 우리가 도울 수 있다’는 팻말을 전시하고자 한다면 완충지대 법안에 위배 되는 것으로 간주 될 수 있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잠언 8:33-35)
하나님, 스코틀랜드에서 낙태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법적으로 막고, 죄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구역을 마련해 수많은 사람을 사망으로 이끄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소서. 교회가 이 악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구원의 복음을 멈추지 않고 선포함으로 이곳의 영혼들이 주의 훈계를 계속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선포되는 주의 말씀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인 자들마다 예수님이 베푸신 생명과 은총을 받아 누리는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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