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남수단 분쟁지역서 인종 충돌…최소 32명 사망
남수단 국경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행정구역에서 19일(현지시간) 인종 간 충돌로 최소 32명이 살해당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발표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아비에이 행정구역의 아루 마니엘 아루 사무총장은 이 지역 내 운쿠에이와 니옐 지역에서 같은 남수단의 이웃 와라프주 트윅에서 온 무장 청년들이 보복 공격을 해오는 바람에 충돌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대가 아자크-쿠아크 지역에서 왔으며 남수단 인민방위군(SSPDF)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화통신에 “현지 주민들 증언에 따르면 공격대 일부는 남수단 방위군의 군복을 입고 있었다”며 “사망자는 여자들과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며 그 밖에 부상자도 27명이다”라고 말했다. 수단 남부와 남수단 북부 접경의 아비에이 지역은 원유 매장량이 풍부하고 목초지가 있다. 수단과 남수단이 서로 차지하려고 수시로 충돌해 ‘아프리카의 화약고’로 불리며 남수단이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양측의 분쟁지역으로 남아 있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시편 85:7-8)
하나님, 풍부한 자원을 둘러싸고 국가와 인종 간의 충돌이 발생하는 남수단의 아비에이 지역을 주께 올려드리오니, 탐심을 따라 생명을 죽이고 멸망시키는 어리석음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무장 충돌로 인해 서로를 향한 원망이 더 큰 분쟁을 불러오지 않도록 다스려 주시고, 주의 통치를 벗어나 육체와 마음의 원함을 따라 행하는 일의 심각성을 주민들이 알게 하소서. 이 땅 가운데, 화평의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는 성도들을 일으켜 주시고 그들의 기도대로 응답하실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 브라질, 폭염 적색경보 발령…‘체감온도 60도’ 육박
초여름에 접어든 중남미 브라질에서 체감온도 섭씨 59.7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0일 전했다.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INMET)는 지난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에 따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15일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기온도 각각 37.7도, 42.6도를 찍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의 18일 체감온도는 59.7도에 달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모토 택시(소형 3륜 택시) 기사로 일하는 플라비우 피게이레두(42) 씨는 “기온이 30도인 날에 도로에 차를 세우면 40, 50도처럼 느껴진다”면서 “(더위로) 일이 더 힘들어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 하나이다(시편 63:1)
하나님, 일상을 위협할만한 폭염에 고생하는 브라질 국민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주께서 폭양 중의 그늘이 되어 주십시오. 마치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져 오는 것 같은 이때, 위기를 감지하는 지혜를 주시고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우리의 삶을 오직 의탁할 수 있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게 하소서.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자연의 위력 앞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브라질의 많은 사람이 경험하게 해주시고, 주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인생임을 고백하며 더욱 복음 앞에 나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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