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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
말레이시아(Malaysia) 2

“말레이시아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약속의 유업을 이을 나라라!(갈라디아서 3:29)”

》 기본정보

대륙동남아시아
인구|3천421만 명
면적|329,847㎢(한국의 3.3배) 말레이반도의 서말레이시아(PM) 반도와 보르네오섬 북부 1/3의 동말레이시아(EM)으로 구성.
수도|쿠알라룸푸르(842만 명)
주요종족전체 182개 부미푸트라족 63.8%(말레이족 52.8%, 원주민 11%) , 중국인 20.6%, 인도인 6%(타밀족 5.8%), 기타 0.6%, 이주민(비시민권자)9% 미전도종족 77개(인구의 50.2%)
공용어|말레이시아어, 영어
전체언어|149 성경번역|전부 40, 신약 20, 부분 28
종교|기독교 9.7%(개신교 3.1%, 가톨릭 3.4%), 이슬람교 56.2%, 종족종교 17.8%, 불교 5.9%, 힌두교 5.5%, 무종교 4.5% 복음주의 3.5% 124만 명

》 나라개요

말레이시아는 14세기 아랍 상인에 의하여 이슬람교가 전해지고, 이것이 말레이시아가 이슬람 국가가 되는 시초가 되었다. 말레이시아는 수니파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지만, 종교의 자유를 헌법에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말레이 연방법은 서서히 소수 종교를 차별하는 법규를 제정하여 법적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슬림에게만 적용되는 샤리아법이 실제로 많은 사안을 다룰 때 헌법을 대신하는데, 법률 개정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심각한 이슬람 운동과 같은 문제를 다룰 때 특히 그렇다. 무슬림을 개종시키는 것은 불법이면서, 여러 법률을 제정해서 많은 부족과 소수 종족을 무슬림으로 개종하도록 은근히 유도한다.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로 말레이족이 인구의 52.8%를 차지하며, 이들은 말레이시아에서 힘이 가장 강한 집단으로 무슬림이라는 것이 그들의 정체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불교권인 중국인은 20.6%, 힌두권인 인도인은 6%에 해당한다. 기독교인은 대부분 중국인과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원주민 출신에 속해있다. 말레이 연방법은 다민족 중에 다수족인 부미푸트라족을 헌법에 따라 무슬림으로 정의하며, 다른 종교로 개종할 수도 없고, 이들을 향한 전도도 금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현대적 온건 이슬람의 대표를 표방하는 것과는 달리 타 종교에 대한 억압과 박해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기독교가 불법은 아니지만, 교회가 새 예배당 건축 허가를 받기는 어렵다. 또한 말레이인 사회에는 공개된 교회가 없으며, 말레이인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도 불법이다. 말레이인이 기독교로 개종했다가 발각되면 ‘재교육 3 수용소’에 갇혀, 세뇌와 고문 등의 방법으로 이슬람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강요 받는다. 또한 말레이인은 성경을 소유하는 것조차도 불법이다. 기독교인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이 아니면 성경을 구하는 것조차 어렵다.

》 말씀묵상

갈라디아서 3:6-9,26-29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기도제목

1. 말레이시아는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슬람교를 국교로 지정하고 있고, ‘샤리아법’을 따르고 있어 타 종교로의 개종은 불법으로 투옥과 박해를 받기에 오픈도어선교회에서 선정하는 기독교 박해국 43위(2023년)이다. 이런 중에도 교회를 허락하시고 복음주의자를 이 땅에 두셨음에 감사하자.
기독교인의 약 80%를 소수부족과 중국인, 인도인들이 차지하고 있고, 그들은 주로 보르네오 섬에 속한 사라와크와 사바 주에 거주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기독교 연맹(Christian Federation of Malaysia)은 기독교 주류 교단들을 대표해서 정부의 차별과 박해에 맞서고 있고, 전국 복음주의 기독교 연합(NECF)은 복음주의 교회와 단체들의 연합과 선교를 돕고 있다.
말레이시아 교회가 박해를 받고 있지만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르는 예수교회임을 선포하자. 말레이시아 교회가 그들을 공격하는 무슬림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여 그들도 함께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복을 누리게 되도록 기도하자.

2. 말레이족과 부족민이 속해 있는 부미푸트라족은 대부분 무슬림이고, 인도타밀족은 힌두교이며, 중국계 말레이인은 대부분 불교지만, 그 가운데 기독교인이 11%가량 있다. 말레이족은 서말레이시아의 주류 종족이며 복음화율이 2% 이내인 미전도종족이다.
인종과 종교가 뒤엉켜 혼란한 이 나라에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 되게 하셨음을 기억하며 교회들이 말레이족과 미전도종족을 향해 용기를 가지고 헌신하여 법적, 사회적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십자가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하자.
인도인들 중 타밀족은 190만 명이고 하층 계급을 이루며 조직폭력과 각종 범죄, 높은 실업률, 미혼모, 자살 등이 만연하다. 위축된 비공개 타밀 기독교인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음을 믿고, 그리스도로 옷 입은 복음의 증인 되어 복음의 생명이 미전도 종족 가운데 흘러가도록 기도하자.

3. 해외 선교사들은 비자를 받기 어려워 점차 감소하고 있다. 국내 교회의 성도들이 선교사들로 헌신하고 있는데, NECF와 ‘말레이시아 세계 선교 센터’ 등의 연합단체는 그들을 훈련하고 있다. 인터서브(Interserve), OMF,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WBT), OM, 예수전도단(YWAM) 등 40여 개의 단체를 통해서 수백 명의 말레이인 선교사가 열방에서 선교하고 있다.
선교와 전도가 금지되어 있기에 외국인 선교사 뿐만 아니라 중국계와 인도계 주민들도 말레이인에게 전도할 수 없다. 그래서 동말레이시아의 교회는 해외 선교에 치중하고 있으며, 서말레이시아에서 선교는 핍박의 위험으로 인해 소극적이 되었다.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알고 미리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여 모든 이방인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복을 얻게 된 것과 같이, 믿음의 증인 된 말레이시아의 교회와 선교사들을 통하여 이 땅과 열방이 그들과 함께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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