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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필리핀(Philippines) 1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 필리핀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아가 2:13)”

》 기본정보

대륙동남아시아
인구|1억1천460만 명
면적|300,000㎢(한국의 3배) 아시아 동남부 태평양의 7,250개 섬 중 700개의 유인도.
수도|마닐라(1천440만 명)
주요종족|전체 202개 타갈로그족 28%, 세부족/비사얀족 20.6%, 일로카노족 9%, 힐리가이논족 7.5% 미전도종족 30개(인구의 5%)
공용어|필리핀어(타갈로그어), 영어
전체언어|181 성경번역|전부 32, 신약 84, 부분 18
종교|기독교 91%(개신교 7.8%, 가톨릭 74.1%), 이슬람교 4.9%, 종족종교 3.2%, 무종교 0.7% 복음주의14% 1천5백만 명

나라개요

필리핀 제도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 전부터 다양한 원주민 부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1521년 스페인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필리핀 제도에 도착하면서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가 시작되었다. 필리핀이라는 국명은 스페인 국왕이었던 펠리페 2세(Felipe II)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다. 1565년부터 330여 년간 스페인 식민지배를 받았다. 1898년, 스페인-미국 전쟁 후 파리 조약에 따라 필리핀은 미국에 넘어갔다.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로서 교육, 인프라, 공공 행정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1942년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1946년,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필리핀 공화국이 되었다. 독립 초기에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고, 1965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대통령에 취임했다. 1972년 마르코스는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군사 독재 체제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정치적 반대파는 억압받았으며, 인권 침해와 부패가 만연했다. 마르코스 정권 하에서는 경제적 발전도 있었으나, 동시에 극심한 부패와 경제적 불평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1986년에는 ‘피플 파워 혁명’을 통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적 정부가 수립되었다. 필리핀 남부에서는 수십 년간 모로족 반군과 별도의 협정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공산주의자들인 ‘신 인민군’의 반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필리핀 군대가 IS-필리핀의 포위 공격을 감행하였다. 대통령 공화제로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2022년부터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경제는 2018년 GDP에서 서비스업이 60%, 제조업이 31%, 농림어업(코코넛·바나나·파인애플 수출)이 9.3%를 차지했다. 세계 4대 해외 인력 송출국으로 해외 노동자가 전체 인구의 10%로 국내 송금액은 전체 GDP의 9.7%에 육박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빈곤 인구가 20% 이상이고, 필리핀 남부 일부에서는 75%나 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노동자가 본국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송금액이 최대 4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인당 소득 8,000달러

》 말씀묵상

아가서 2:1-4,10-13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 기도제목

1. 수도 마닐라에는 필리핀 전체 인구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1,39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나라 재정의 대부분을 관장하는 부유한 상류층들도 이 도시 안에 있는 자신들만의 영역에서 살아간다. 한편, 수백만의 도시 빈민들은 빈민가와 불법 거주지역에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지역들은 자연재해 및 위생, 안전에 굉장히 취약하다. 2009년 폭풍으로 빈민 지역이 완전히 파괴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지역 사람들은 마닐라에서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 더미 위에서 살아간다. 전국도시변혁협회와 같은 빈민 사역을 하는 몇몇 단체들이 있다. 부한 자와 가난한 자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보배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필리핀의 교회가 이들 모두를 생명의 주님께로 인도하여 주의 사랑받는 신부 된 교회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2. 해외 선교사들과 단체들이 오랫동안 여러 영역에서 필리핀 교회를 섬겨왔고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며 서로 동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필리핀 교회는 약 4,500명의 장기 선교사를 파송했다. 국내 토착 선교단체들의 연합체인 필리핀 선교 협회(PMA)는 선교사 파송, 선교 동원가, 전문인 선교사, 중보 기도자들을 계속 세우고 있다. 많은 성도가 교회와 단체만 아니라, 아시아 선교 센터, 지상명령 선교사 훈련 센터 등에서 훈련되어 선교사로 파송된다.
겨울이 지나 온 지면에 꽃이 피고 무화과 열매가 무르익듯 필리핀에 생명의 날이 이르렀음을 선포하자. 복음이 땅끝까지 이르는 일에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

3.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무슬림 반군은 정부와 50여 년간 분쟁을 지속하다가 이슬람 자치정부를 허용받았다. 마긴다나우족, 마라나오족 등에 OMF, 국제 SEND 선교회, SIM 단체 사역자들 수백 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술루제도, 팔라완, 루손, 비사야스와 같은 섬의 부족들에게 복음이 강력하게 전파되어 변화되도록 기도하자.
또한,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1천만 명의 필리핀 노동자들이 각 나라에서 복음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증인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이들이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부르시는 주님께 나아와 주와 영원토록 동행하는 교회로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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