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아이티(Haiti)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아이티에게 빛이 비치리라!(이사야 9:2)”

》 기본정보

대륙|아메리카
인구|1천133만 명
면적|27,750㎢(한국의 1/4배) 카리브해 히스파니올라 섬 서쪽 1/3 정도를 차지.
수도|포르토프랭스(291만명)
주요종족전체 6개 아이티인 98.3%, 도미니카인 0.4%, 미국인 0.1% 미전도종족 0
공용어|프랑스어, 크리올 아이티어
전체언어|6개 성경번역|전부 4, 부분 1
종교|기독교 94.8%(개신교 15%, 가톨릭 69%), 종족종교 3%, 무종교 2% 복음주의 17.5% 196만 명

》 나라개요

아이티는 16세기 원주민 아라와크족이 스페인에 의해 전멸당하고, 그 대신 아프리카 사람들이 노예로 들어와 거주하게 되었다. 1697년 스페인은 프랑스인들에게 섬의 서쪽 1/3을 양도했고, 나중에 아이티가 되었다. 1791년 봉기한 흑인들은 스페인·영국·프랑스의 군대를 격파하였고, 1804년 독립을 선언하며 최초의 흑인공화국이 되었다. 1957년 뒤발리에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장기집권과 공포 정치는 그 아들의 30년 독재정권으로 이어졌고 이어 발발한 군사 쿠데타로 정치가 불안정해 UN이 오랫동안 도움을 주었다.
2010년 규모 7.0의 강진으로 30만 명이 사망하고 1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016년 허리케인, 2021년 7.2의 강진으로 다시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내었다. 2017년 취임한 조브넬 모이스 대통령은 2021년 암살당했고, 국가적 혼란에 더 깊이 빠졌다. 그 후, 갱단들의 수도 장악으로 2024년 아리엘 헨리가 총리가 사임했고, 아이티 과도위원회는 게리 코닐 전 총지를 임시 총리로 임명했다. 하지만 현재 아이티는 무장 범죄조직들의 납치와 강탈로 무정부 상태와도 같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일상적인 폭력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

경제는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다. 인구의 75%가 하루 2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생활하고, 국민의 2/3가 실업 상태다. 주민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농인데 잦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취약하다. 해외 이주민의 송금은 주요 외환 수입으로 GDP의 1/4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과 외국인 직접투자를 합친 금액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해외 원조와 국제사회의 직접 지원에 많이 의존한다. 빈곤, 부패, 낮은 교육 수준은 경제 성장에 가장 심각한 장애 요인이다. 1인당 소득 1,941달러

말씀묵상

이사야 9:1-7
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 기도제목

1. 교회가 진리로 회복돼야 한다. 아이티 인구의 70% 정도가 가톨릭이지만, 국민 대부분이 부두교 의식을 따르거나 영향을 받는 명목상 신자들이다. 2010년 지진과 2016년 허리케인의 자연재해가 아이티인들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원하여 주시길 기도하는 변화의 시간이 되었다. 이런 영적인 소망을 갖으며 복음주의 교회들은 계속 성장하였고, 성도들이 200만 명이나 되게 하심에 감사드리자.
비전 아이티(Vision Haiti), 개신교 연맹,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 등의 연합체들이 여러 교단과 조직을 모아서 복음 전도, 기도 운동, 사회 참여를 이끌고 있다. 그런데 교회들은 교권, 물질, 은사주의, 해방신학 등으로 분열되어 있다.
흑암 가운데 행하던 아이티인이 큰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자.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와 같은 이 땅의 교회가 십자가 복음의 빛으로 나아와 주님만을 예배하는 예수교회로 회복하여 주시길 기도하자.

2. 선교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해외 선교단체는 교회를 지원하고 성도들을 훈련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예수전도단(YWAM), 국제 대학생선교회(CCCI), 항공선교회(MAF), 국제 OMS 선교회, 크로스 월드(CW) 단체 선교사들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 기도하자.
시골 지역은 사회에서 소외되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해 문맹률이 높지만, 복음의 반응도는 높다. 국제 구호 단체들이 생태 환경, 농업, 보건, 에이즈, 교육,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돕고 있다. 가난과 실업에 처한 청년들과 아동 노예인 ‘레스타벡스(restaveks)’들의 구원과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 주님께서 십자가 복음으로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도록 기도하자.

3. 아이티 전체인구의 약 5%를 차지하는 부유층인 물라토 혼열 엘리트들은 아이티 자원의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영적으로 황폐하다. 또한 이들과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흑인 사이의 갈등이 아이티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다.정치 지도자들이 두 세기 동안 나라를 잘못 다스리고 압제했던 결함투성이 민주정치 때문에 국민에게 절망을 안겨주었다.
아이티는 현재, 정치적 불안정, 갱단의 폭력,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수도 대부분은 갱단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범죄와 폭력은 일상화 되었고, 아이티 정부는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상황에 처해있다. 아이티의 경제는 지진과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로 이미 큰 타격을 입었고, 정치적 불안정은 경제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백만 명의 아이티인들이 국내 실향민으로 전락했고, 일부 주민들은 국외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수 백만 명의 아이티인 디아스포라가 미국, 쿠바, 바하마 등으로 이주하여 최하층의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아이티의 영혼들이 옛적에는 고통과 멸시를 당하게 하셨지만, 이제는 평강의 왕이신 주님께서 구원하시길 기도하자. 주님께서 아이티를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셔서 그 땅을 영화롭게 변화시켜 주시고,복음으로 굳건하게 선 나라가 되길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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