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내전과 기아, 박해에도 개종하는 예멘

이슬람 세력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지만 꾸준하게 증가하는 예멘 기독교인

예멘에서 2014년부터 내전이 계속되고 있다. 2015년에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후티 반군에 맞서 수니파가 이끄는 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및 그 동맹국의 지역 군사 개입으로 분쟁이 확대됐다.

안사르 알라(신의 지지자)라고도 불리는 후티는 엄격한 샤리아 법을 준수하고 다양한 씨족과 부족의 충성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북서 예멘을 통제하는 시아파 소수 민족이다. 시아파 후티족이 권력을 행사하는 북서부 지역에서 소수 기독교인은 가장 큰 박해와 위험에 처해 있으며 알카에다계 수니파 이슬람 무장 세력인 알카에다 세력이 강한 남쪽에 사는 사람들도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

예멘에는 기독교인이 현재 인구의 1% 미만인 4만 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부분의 예멘 기독교인은 에티오피아와 러시아 정교회 소속이며 나머지는 가톨릭과 개신교이다.

예멘의 많은 기독교인이 이슬람에서 은밀히 개종한 사람들로 집이나 야외에서 소그룹으로 만나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따라서 믿음이 발각될 경우, 가족 및 사회생활에서 제외되거나 실직, 신체적 정신적 학대, 투옥, 강간, 강제 결혼, 죽음을 포함한 광범위한 박해를 받고 있다. 심지어 인도적 지원과 의료지원에서도 배제되어 필요한 물품조차 구하기 힘든 열악한 상황이며 장기화된 분파 전쟁과 정부의 보호가 없어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2022년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예멘의 박해는 상위 50개국 중 5위로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더욱 늘어났다. 그러나 극도의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온라인과 기독교 매체를 통해 복음을 듣고, 적지만 꾸준히 기독교 개종자들이 나아오고 있다고 한다.

》기도제목

1. 9년째 내전을 겪는 예멘에서 많은 사상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발생했으며, 전 국민이 최악의 기아와 질병 상태에 빠진 큰 환난을 맞고 있다. 예멘 국민들은 역사 내내 전쟁과 침략, 식민지 기간, 그리고 분열과 내전을 겪으며 평안을 누리지 못한 아픔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멘을 한 번도 잊거나 놓으신 적이 없음을 믿음으로 선포하자. 그러기에 박해 가운데 복음을 듣고 죽음을 각오하여 믿음으로 나아오는 개종자들을 축복하며, 그들을 통해 더 많은 예멘인을 구원하여 주시도록 기도하자.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호세아 11:8-9)

2. 광범위한 박해 가운데서도 천국 소망으로 충만한 믿음의 증인들을 예멘에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볼 때, 예멘에 구원의 소망이 끊어진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전쟁과 기아, 그리고 핍박으로 개종을 막으려는 가장 최악의 상황에도 구원받은 성도를 일으키셨다. 선교사나 개종자들이 직접 전도할 수 없어도 TV와 라디오, 인터넷 방송과 성경 파일, 예수 영화 등을 통해, 또한 꿈과 환상을 통해 복음이 증거될 때마다 구원의 기적을 베푸시도록 기도하자.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마서 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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