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라”
저소득 국가에서 난민 수용 83% 이상 감당 최근 국제사회에서 대두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난민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유럽 국가들이 난민 문제를 떠안고 있다고 잘못 인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80% 이상의 난민이 난민발생지 근처의 국가들, 즉 개발도상국에서 지내고 있다. 난민 수용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은 난민 수용률이 낮은 반면 저소득 국가들은 계속해서 불균형적으로 큰 규모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저소득 국가들의 난민 수용률이 높은 이유는 국경을 넘은 사람들이 인접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리아 난민은 튀르키예(터키)와 이란으로, ▲아프가니스탄 난민은 파키스탄으로, ▲남수단 난민은 수단과 우간다로, ▲베네수엘라 난민은 콜롬비아로, ▲미얀마 난민은 방글라데시로 이동하고 있다. 문제는 인접국들도 힘들긴 매한가지라는 점이다. 이들 대부분은 장기화된 난민 상태(Protracted Refugee Situations)로 난민캠프와 같은 고립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난민 문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심각한 정치적·사회적·경제적 문제가 되고 있다. 난민 사태 해결이 지연됨에 따라서 이러한 임시 거주 공간에 장기적으로 머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때로는 난민캠프에서 태어나 일생의 대부분을 난민캠프에서 살아온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화된 난민 사태로 인하여 난민캠프에는 긴급 구호를 넘어 난민들이 거주하는데 필요한 물품의 공급, 생활 지원, 교육 등의 사회적인 서비스 제공을 필요로 한다. 특히 많은 난민 여성들과 여아들이 성폭력과 성매매의 대상이 되어 고통 받고 있다. 아프리카 난민의 57%가 18세 이하의 아동인 점을 감안한다면 아동의 삶을 개선시킨 다는 기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간다의 경우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우간다 난민은 난민캠프나 난민정착촌에서 생활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도시에서 거주하며 생계를 위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통해 직업 훈련과 교육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우간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난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난민과 관련된 지원을 받기도 하며 난민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
》말씀기도
시편 2:1-12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에서 각자의 욕심을 따라 내전을 일으키거나 무장단체를 조직해 테러를 일으키는 모든 불의와 악을 제하여 주시길 기도하자. 이렇게 분노를 일으켜 헛된 일을 도모하고 서로 꾀하여 사람들에게서 빼앗고 죽이려는 것이 오직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행인줄 그들로 깨달아 회개하도록 기도하자. 이제 아프리카에서 서로 대적하여 빼앗고 살상하는 죄와 사망이 그쳐지고 생명과 평안의 땅이 되길 간구하자.
2. 나이지리아, 수단과 남수단,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 등의 분쟁과 폭력, 거기에 가뭄 등의 자연재해로 집을 떠날 수밖에 없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길 기도하자. 그들을 이런 수많은 죽음의 위기에서 보호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입어, 그들로 주님을 더욱 찾아 의지하게 되도록 기도하자. 분쟁하는 나라들의 주변국에서 난민 캠프를 운영하며 난민을 돕고 있는 우간다, 수단,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카메룬, 니제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단지 캠프 운영에만 그치지 않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구원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