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을 얻느니라”
최근 영국에서 2020년 ‘생명을 위한 행진’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고 지난 15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조카인 사회운동가 알베다 킹(Alveda King)과 무소속 의원 알톤(Alton) 경이 연사로 참여했다.
알베다 킹은 “1983년 그리스도인이 되면서 낙태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진실에 눈을 뜨게 됐다”며 “여성들이 적지 않게 아이의 죽음을 선택하고 있다. 태아가 다운증후군이나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로 진단된 경우에도 이것이 올바른 행동 과정이라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태아에게 낙태를 허용하는 영국 낙태법은 태아에 대한 법적 보호가 부족한 것”이라며 “마음이 아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애아들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으며 우리 모두와 동일한 생명권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낙태에 대한 권리를 허용, 포용, 정당화할 때 그 사회를 정의로운 사회라고 부를 수 없다. 자궁에서 찢긴 태아가 겪는 운명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알톤 경은 특정 제한적인 상황에서 낙태를 허용하기 위해 도입된 1967년 낙태법은 이제 ‘통제에서 벗어난 낙태법’이 되었다면서 “그 결과 중 하나는 우리 사회가 태아를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반세기 전 이 법령이 통과된 이래로 낙태 건수가 900만 건이라며 “영국 전역에서 태아와 산모를 내버려 두고 있다. 이러한 두 그룹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생명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력한 지역적 반대에도 영국 정부가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극단적인 낙태제도를 도입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지역의 낙태반대 운동가들이 하원의원에게 반대를 표명하고 퇴보하는 규정을 폐지하기 위해 입법안을 제시하자고 촉구하며 “이 법을 폐지한다면 향후 50년간 1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인들이 이 같은 부당한 법률에 맞서기를 촉구하면서 “평등은 생명의 첫날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태아들의 수호자가 되고 옹호자가 되어야 한다.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 참여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잠언 21:20-21)
하나님, 영국에 낙태법을 반대하는 운동가들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의를 외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충만한 지혜를 주사 싸울 능력이 되어 주시고, 세상의 견고한 진이 무너져 낙태 위험에 놓인 태아들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생명의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께 구하오니 영국 사람들의 양심을 일깨워 주옵소서. 그리하여 죄를 죄로 여기고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백성들로 일어나게 하소서. 더불어 낙태를 지지하는 통치자들을 책망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낙태가 살인임에도 불구하고 합법화하여 백성들을 조장하는 자리에서 돌이켜 정의를 외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증인들을 통해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는 영국으로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