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땅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 20세기 중반부터 전 세계에 이주민 대이동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시대가 20세기 전반기를 지나 1950년대에 붕괴된 이후, 이전 과는 다른 형태의 이주와 이동의 대물결이 발생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재건 과정에서 비싸지 않은 노동 인력이 필요했던 유럽 국가들이 그들이 식민지로 경영 하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터키 등지에서 노동력을 수입했고, 아랍의 부유한 산유 국들도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비숙련 노동자들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이동은 단순히 단기 노동 이주를 넘어서, 가족 단위의 대규모 집단 이주를 낳았다. 이런 집단 이주는 디아스포라 정착 공동체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20세기 마지막 20여 년 동안에는 기존의 비숙련 노동자의 이주에 더해, 전쟁과 기근,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 경제 붕괴 등으로 인한 난민과 정치적 망명자의 대규모 이동이 늘었다. 이런 이주자 다수가 불법체류자였다. 20여 년이 지난 21세기는 20세기 하반기에 있었던 이런 이주의 물결이 더 확장되고 더 다양해졌다. 2014년에 발생한 이주민은 2차 세계대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고, 전 세계 인구의 평균 약 3%가 이주민으로 파악됐다. |
|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 완성 2010년 3차 로잔대회에서 디아스포라 선교가 급부상했다. 1, 2차 로잔대회는 도날드 맥가브란과 랄프 윈터 박사에 의해 미전도 종족선교가 강조됐다. 하지만 3차 대회에서는 사디리 티라(필리핀)가 발제자로 나서 현대선교의 큰 변화 중 하나로 “전통적인 선교에서 디아스포라 선교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녹 완(홍콩)은 디아스포라와 관련된 사역을 강조하며 3단계로 설명했다. 첫 단계는 디아스포라 그룹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mission TO diaspora). 둘째 단계는 디아스포라 그룹을 통하여 혹은 그들에 의해서 선교운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mission THROUGH diaspora). 셋째 단계는 디아스포라 그룹을 넘어서 세계 모든 열방들에게 선교가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mission BY/BEYOND diaspora). 디아스포라는 마치 농부가 분명한 목표와 의도를 가지고 씨를 뿌리듯 하나님의 의도적 섭리이지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 결국 디아스포라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계 곳곳에 전하려는 하나님의 선교적 계획 성취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다. |
》말씀기도
이사야 49:6-8
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8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세계 경영을 우리는 다 깨달을 수 없다. 20세기 중반 이후의 엄청난 세계화의 물결이 가난, 재난, 전쟁, 박해 등으로 강제 이주한 것 같이 보일지라도 땅끝에서 주님이 이주민들을 맞아주고 계신다. 이주민, 난민 등 디아스포라에게 구원과 회복을 이루기까지 주님이 그들과 항상 함께 하여주시도록 기도하자.
2. 이 땅에 두신 주님의 몸인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하나님이 이루고 계신 선교의 손길을 성경과 역사를 통해 믿음으로 바라보고 순종하도록 기도하자. 교회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구원을 땅끝까지 베푸시는 선교가 이주민들이 여러 나라로 들어가게 하심으로 더 쉬운 일이 되게 하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동적인 디아스포라 선교에 순종하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