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말연시, 더욱 기도가 필요한 박해 국가 성도들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많은 사람이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따뜻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는 반면, 전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인은 여전히 억압과 불확실성 속에 지내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연말연시를 맞아 기독교인들이 항상 기도해야 할 5개 국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현재 오픈도어에서 발표한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그중 절반(1억)이 기독교인이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에서는 다른 나라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하며, 그 수는 하루 평균 14명에 달한다.

샤리아(이슬람법)에 따라 운영되는 북부 주에서는 기독교인이 이류 시민으로 취급될 수 있으며, 이슬람에서 개종한 사람들도 압력과 박해의 위험에 처해 있다. 무슬림 배경의 기독교인들도 가족으로부터 거부당하고, 신앙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으며, 종종 신체적 폭력의 위협에까지 직면해 있다.

북한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곳이다. 기독교에 대한 모든 언급은 국가에서 엄격히 금지돼 있다. 신앙을 전하거나 성경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적발될 경우, 가족 전체가 처형되거나 북한의 악명 높은 수용소에 투옥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에는 발각 시 대가를 치러야 함에도 철저히 비밀리에 운영되는 지하교회가 있다. 크리스마스 기념행사도 신자의 집에서, 잠긴 문 뒤에서,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란은 약 8,600만 명 인구 중 120만 명이 기독교인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인구의 대부분은 시아파 무슬림이다. 이란 기독교인들은 교육이 금지되고, 직장을 잃게 되며, 직장에 복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특히 취약한데, 기독교 개종자로 밝혀지면 남편에게 폭행 또는 이혼을 당하거나, 처벌을 받거나, 자녀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는 약 1억 명의 기독교인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국가에 제공하는 모든 유익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산당(CCP)은 이들을 위협으로 간주한다. 또 다른 지하 가정교회의 경우 온라인 감시가 더욱 강화됐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대규모로 모일 수 없음을 의미한다. 많은 교회 지도자가 체포되어 투옥됐다.

예멘의 교회는 대부분 무슬림 배경의 개종자와 비밀리에 신앙을 실천해야 하는 그들의 자녀들로 구성돼 있다. 그들은 당국(구금 및 심문 포함), 가족, 그리고 ‘배교자’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는 과격 이슬람 단체로부터 종교의 자유를 침해당하고 있다.

예멘은 이제 10년째에 접어든 내전으로 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독실한 무슬림이 아닌 이들을 차별하고자 모스크를 통해 긴급 구호품이 우선적으로 배포되기 때문에 예멘 기독교인들은 더욱 취약하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브리서 13:3,8)

하나님, 신앙 때문에 폭력과 위협, 급기야 죽임을 당하는 박해 국가 성도들의 이야기를 교회가 외면치 않고 한 몸 된 그들을 생각하며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박해받는 교회가 영원토록 동일하신 그리스도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고난을 담대히 이기게 하시고, 주를 힘입어 끝까지 승리하게 하옵소서. 생명을 빼앗길 위기에도 주를 예배하는 그들의 순종을 통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이 박해하는 자들에게 흘러가, 그들도 구원의 주를 보게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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