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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 농촌 성도들, 주택 전소되고 총격 등 박해 극심

▲ 출처: opendoors.or.kr 사진 캡처

박해할 때 기뻐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쿠안(가명)과 소울린(가명) 부부의 집은 신앙 때문에 마을 주민들에 의해 전소되고, 잿더미 밖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이웃들과 친척들이 불이 붙기 전에 집을 허물었다.

오픈도어 현지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집을 불태우기 시작하자 쿠안의 아내 소울린은 재빠르게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아이는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고 전했다. 쿠안과 소울린은 이 일로 인해 충격을 받았고, 많은 마을 주민에 의해 가족이 구타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두려워 그들의 행동을 막을 수도 없었다.

한편,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마니찬이라는 여성은 가족에 의해 두 발의 총격을 받았으나 맞지 않고 도망쳤다. 오픈도어는 신자들이 임시로 마을 사무소 앞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기독교인들은 아무도 마을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해당 지역 오픈도어 관계자는 교인들과 연락을 취하며, 엄격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심지어 이 일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 마을 안의 사람들도 박해를 받고 있는 성도들과 소통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픈도어 관계자는 “여러분의 기도는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이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할 뿐 아니라 이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수 있도록 굳건하게 할 것”이라면서 “이들이 살아가는 곳은 라오스 남부의 분쟁 지대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은 꽤 오래전에 기독교인이 되었는데, 이들이 개종하기 시작하면서 박해는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문을 닫았고, 신자들은 지역사회에 의해 신체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거나 사회적으로 차별을 당했다. 그리고 대부분 정부의 사회보장으로부터 단절되었다”면서 “마을 사람들은 이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버리기를 바라고, 기독교인들은 그러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태복음 5:11-12)

하나님, 박해와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 라오스 성도들이 주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하늘의 상급을 기억하며 담대히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어 고난을 넉넉히 이기게 하시고, 주님을 따르는 데에서 오는 빼앗길 수 없는 기쁨으로 위로받게 하소서. 성도를 박해하는 마을 주민들을 꾸짖으사 모든 악한 일을 그치게 하시고, 그들에게도 진리의 빛을 비춰 주셔서 구원을 얻음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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