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1,003명 세례받아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강우일 목사)에서 13일, 새해 첫 진중 세례식이 거행, 1,003명의 장병이 세례를 받았다.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이번 세례식은 연무대군인교회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군종 목사를 파송한 10개 교단이 연합해 개최했다. 이날 김의식 예장 통합 총회장은 “흔히 우리는 군 생활을 인생에서 허비하는 시간으로 여기지만, 인생에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며 “신체적 훈련과 정신적 단련, 영적 연단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군 선교관계자들은 이번 연합세례식을 시작으로 군 선교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로마서 6:4)
하나님, 군 선교를 위한 연무대군인교회를 70년 동안 이끌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새해 첫 세례식에 참여한 1,003명의 장병을 축복하오니 세례에 참된 믿음으로 화합하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여러 통로로 복음을 듣게 된 이들이 인생 중에 가장 유의미한 만남을 얻게 해주셔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할 자아에 대해, 또한 함께 살리심을 받은 새 생명에 대해 눈을 뜨게 하옵소서. 연합하여 군 선교를 섬기는 한국교회가 다음세대의 복음화를 위해 무엇보다 기도로 나아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군사가 세워지는 역사에 동참하게 하소서.
▲ 콜롬비아, 지속된 폭우로 산사태 발생…34명 사망
콜롬비아 북서부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14일 뉴스1이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산사태가 콜롬비아 북서부 초코주(州)의 퀴브도와 메데인을 잇는 도로를 덮쳤다. 이 재난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전 초코 지역에서는 24시간 이상 폭우가 지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 현장에는 진흙이 무너져 내려 도로 위 차량을 뒤덮은 모습이 포착됐다. 콜롬비아 당국은 현장에서 구조대와 탐지견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이사야 33:2)
하나님, 콜롬비아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의 보호하시는 손길과 구원을 간절히 구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유가족을 위로해 주시고, 재난 현장의 복구와 구조에 투입된 관계자들을 안전히 붙들어 주옵소서.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위기가 오히려 우리에게 삶의 주관자이신 주님을 찾고 앙망하는 기회가 되게 하사 구원의 은혜가 모든 절망과 슬픔을 능히 이기게 해주십시오. 이 일에 콜롬비아 교회를 사용하여 주시고, 그들의 섬김과 기도를 통해 주 앞에 돌아오는 영혼들을 더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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