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 한여름 폭염·산불로 비상사태
남미 지역에서 현재 섭씨 40도를 넘는 한여름 폭염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 기상청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는 중북부를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며칠째 이어져 23개 주 중 20개 주에 폭염 관련 경보·주의보가 발령됐다. 칠레와 우루과이 역시 국토 절반가량에 예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또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북부 로스알레르세스 국립공원의 산불은 일주일 가까이 이어져 약 20㎢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국경을 맞댄 칠레에서도 푸에르토 몬트 산불이 닷새 넘게 계속됐다.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시편 25:17,21-22)
하나님, 폭염과 관련한 자연재해로 비상사태를 겪고 있는 남미의 주민들을 보호해 주시고 주께서 폭양 중의 그늘이 되어 주옵소서. 실제로 삶을 위협하는 자연 현상을 보며 근심하는 자들마다 겸손히 자기를 의지하던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살아계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시간이 되게 해주소서. 이러한 위기의 때마다 삶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성실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남미 여러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고 기도하는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부흥케 되길 기도합니다.
▲ 프랑스, 여성 낙태를 헌법적 권리로 규정한 첫 번째 국가
프랑스에서 여성의 낙태를 권리로 규정한 헌법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프랑스 하원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헌법 개정안 초안을 찬성 493표, 반대 30표로 승인했다. 개정안은 헌법 제34조 ‘법률 규정 사항’에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고 명시했다. 하원을 통과한 개정안은 다음 달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만약 개정안이 통과돼 개헌 절차가 완료되면 프랑스는 여성의 낙태를 권리로 헌법에 명시한 첫 번째 국가가 된다. 이에 공화당 소속 제라르 라르셰르 상원 의장을 비롯한 보수 의원들은 프랑스에서는 낙태 행위가 위협받고 있지 않다며 헌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1975년 낙태죄를 폐지한 프랑스는 일반 법률로 낙태를 인정하고 있다.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브리서 12:25,28)
하나님, 음행을 피하며 생명을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태아를 뱃속에서 살인하는 일을 법적권리로 지지하는 첫 번째 국가로의 걸음을 떼고 있는 프랑스 정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하나님보다 우선한 사람의 권리와 육신의 소욕은 허망할 뿐 아니라 영혼에 올무가 되어 심판과 멸망을 피할 길이 없으나, 말씀의 경고 앞에 돌이키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음을 알게 하소서. 주여,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복음에 반응하는 증인들을 더 일으켜 주시고,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을 경외하는 물결을 일으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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