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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멘서 인종차별로 소수민족 주민 90% 급감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당국이 앞장서 인종차별 및 탄압을 자행하며 소수민족 주민 수가 90%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니클 오브 투르크메니스탄’ 등 현지매체는 8일 옛소련 시절이던 1989년 약 3만명에 달하던 발루치족, 페르시안족, 아프간족 등이 지금은 약 3천 명만이 남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 민족은 현지인과 생김새 및 종교가 다르고 소수여서 민족공동체 규모가 큰 현지 러시아계나 우즈베크계보다 더 탄압받고 있다.

매체들은 또 당국이 최근 소수민족의 언어로 작성된 책을 압수하고 공공장소에서 소수민족의 전통음악 공연까지 금지하는 등 탄압을 강화하며 인권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르크멘 정부는 앞서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하며 소수민족의 교육기관과 문화센터 등을 폐쇄하고 이들에게 의무적으로 투르크멘 전통의상을 입도록 강요했다.

아울러 투르크멘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소수민족의 기본권마저 억압하고 있다.

현지 인권단체에 따르면 총 인구의 15%에 달하는 이민족 가운데 약 9천 800명은 독립 후 지금까지 시민권이 주어지지 않아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소수민족 억압에 대해 이들이 극단주의에 빠져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며 국가안정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현 정권의 철권통치를 위한 통제로 보고 있다.

투르크멘은 독립 후 집권한 독재자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탓에 중앙아시아의 북한으로 불려왔다.

2006년 니야조프 사망 후 지금까지 권좌에 있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현 대통령 또한 여전히 야권 및 인권을 탄압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일대기를 학생들에게 의무교육도록 하고 주민들에게 돈을 걷어 자신의 황금동상을 세우는 등 우상화 작업에 열중해 전임 니야조프처럼 독재정권을 세우려 한다는 의혹도 받는다. (출처:연합뉴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10:17-18)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태복음23:12-13)

하나님. 지도자의 철권통치로 고통 받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탄압 때문에 오랜 삶의 터전을 터나 방황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주님이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모두를 자신의 통제 아래에 두기 위해서 소수민족에게까지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탄압하는 대통령을 책망하여 주십시오. 대통령이 복음 앞에 설 수 있는 통로를 주님이 열어 주시고, 복음을 듣게 해주십시오. 약자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셔서 돌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소수민족은 억압할 대상이 아닌, 사랑하고 돌봐야 할 대상임을 깨닫는 은혜를 주옵소서. 주님께서 투르크멘 대통령이 자기를 높이는 일을 멈추고, 정의와 사랑으로 국민들을 다스리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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