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테말라 “성서공회 성경 프로그램… 아이들에 성경적 가치관 심어”
빈곤과 갱단들의 폭력이 난무한 과테말라에서 영국 성서공회의 성경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교육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미국 종교 전문 매체 RNS가 4일 전했다. 거의 40년 동안 지속된 내전으로 빈곤과 혼란을 견뎌온 과테말라의 도시들은 대부분 갱단과 연관된 범죄로 몸살을 앓아왔다. 갱단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의 농촌 도시와 빈민가 아이들을 범죄 행위에 연루시킨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테라 누에바 지역의 믹스코학교는 성경 프로그램 ‘오픈 더 북’을 도입했다. 오픈 더 북은 성경 속 90가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가르친다. 이를 도입한 엘메스키탈 공립학교의 교장은 “성경 프로그램이 갱단 문화와 다른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씨앗을 심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태복음 13:31-32)
하나님, 오랜 내전으로 인한 가난과 갱단들의 범죄로 소망을 찾기 힘든 과테말라에 말씀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일이 멈춰지지 않도록 돌봐주십시오. 이들의 마음을 좋은 밭으로 기경하여 주셔서 복음이 심어지고 믿음이 자라나 공중의 새가 깃들이는 나무와 같이 주리고 목마른 영혼들이 깃드는 의의 나무 되게 하소서. 죄에 대한 처벌을 면하려 아이들을 이용하는 갱단들의 악행을 끊어주시고 주를 경외하는 위정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실제 되어 진리가 승리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 아일랜드, 작년 낙태 건수 1만 건 초과
아일랜드의 지난해 낙태 건수가 1만 건이 넘으면서 낙태 합법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 수치는 아일랜드 국가의료서비스(HSE)가 독립 의원 캐롤 놀란에게 제공한 2023년 1-11월 아일랜드 의사들의 청구자료에 제시된 9,218건보다 많다. 2021년 4,577건에 비하면 지난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아일랜드 생명존중단체인 ‘프로라이프 캠페인’은 이 통계는 병원에서 시행된 낙태가 포함되지 않아 실 낙태 건수는 1만 건을 초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낙태율이 이처럼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로는 2022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임시적으로 의사가 원격으로 낙태 상담 및 처방을 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는 지난해 임신의 어느 단계에서든 의사들이 낙태를 시행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한복음 16:8)
하나님, 태아의 생명을 법으로 보호했던 아일랜드에 낙태 합법화로 인해 잉태된 아이가 엄마의 손에 무수히 죽어가고 있음을 고하며 주의 자비하심을 구합니다.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의 위정자와 의료진의 심령에 찔림이 되어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악법이 멈춰지고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게 하소서. 주의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계속 선포되게 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 경외함을 회복시켜 주셔서 주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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