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 갱단 폭동 속 기독단체 등 수십 명 고립
아이티가 갱단 폭동으로 무법천지가 되면서 기독단체 등 수십 명이 사실상 고립된 상태라고 8일 A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이티에 선교나 입양, 구호 활동을 위해 머물고 있던 이들은 아이티의 치안이 완전히 마비된 가운데 공항과 항구까지 폐쇄되면서 호텔이나 집에 발이 묶인 신세가 됐다. 아이티와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운영하는 기독교 자선단체 미셔너리 플라이츠 인터내셔널(MFI)의 로저 샌즈 부사장은 “문제는 비행기가 공항에 접근하면 이를 총리의 비행기로 오해한 반정부시위대가 공격을 해올 수 있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식민 지배로 떠안은 빚더미에다 2021년 대통령 암살 이후 극심한 치안 공백에 시달리던 최빈국 아이티는 최근 반정부 시위와 갱단의 폭력 사태가 더욱 심화하며 대규모 탈옥까지 벌어지고 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이사야 42:6-7)
하나님, 국가적으로 최악의 상태에 놓인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속히 치안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스려 주시고 폭도들을 도발하는 악한 권세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하소서. 아이티를 섬기는 자들과 기독 단체들을 지켜주시고 이들을 이방의 빛으로 삼아 주셔서 영혼을 살리는 복음을 끝까지 전하는 은혜와 구조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의 교회를 통해 고통과 두려움으로 흑암에 앉은 이 땅을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하게 하시고 영혼의 눈을 밝혀 주를 보게 하사 환란의 때를 면할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 나이지리아, 기숙사서 어린이 15명 또 피랍…이달만 500명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기숙사에서 학생 수백 명이 납치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무장 세력의 침입으로 무더기 납치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5명이 납치됐다고 9일 A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공격은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이번 달에만 세 번째 발생한 대규모 납치 사건이다. 지난 7일에도 카두나주 공립학교 어린이 최소 287명이 무장세력에 끌려가 실종됐으며 지난주에도 보르노주에서 여성과 어린이 200여 명이 납치됐다. 군경이 현지에 투입돼 구출을 시도 중이지만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납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다만 유목민 위주인 무장 단체들은 수십 년간 지속된 농민 부족과의 갈등으로 북부 지역에서 몸값을 노린 공격과 납치를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은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시편 140:4,12)
하나님, 이 땅에 연달아 일어난 대규모 납치 사건에 연관된 피해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이들이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주의 정의를 베푸소서. 쉬지 않는 악과 죽이는 독이 가득해 영혼을 조종하여 죄와 파멸로 끌고 가는 사탄의 간계를 꾸짖어 주시고 납치한 무장세력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자복하게 하옵소서. 오랜 시간 분쟁 가운데 있는 나이지리아에 십자가 복음을 계시하사 하나님 경외함을 모든 영혼의 심령에 심어주시고 주를 떠나지 않는 참된 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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