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무장단체 공격으로 수천 명 탈출…인도주의 위기 악화

▲ 출처: msf.or.kr 사진 캡처

주의 긍휼을 거두지 마시고 인자와 진리로 항상 보호하소서

모잠비크 북부에서 수천 명이 폭력을 피해 탈출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 대변인 윌리엄 스핀들러(William Spindler)가 지난 1일 제네바 국제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유엔 인권정보 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스핀들러 대변인은 유엔난민기구(UNHCR)는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도 지역에서 점점 악화되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최근 비국가 무장단체의 폭력 급증으로 수천 명의 주민이 남부 지역으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스핀들러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민간인에 대한 폭력과 공격이 발생한 이후 마코미아, 치우레, 메쿠피, 모심보아 다 프라이아, 무이둠베 지역에서 7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강제로 피난을 떠났다. 치우레 지역에서만 5만 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3만 3,000명 이상이 남풀라주(州)로 넘어왔다.

이재민의 90%가 여성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다. 새로 발생한 이재민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다. 이는 취약 계층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표적 지원과 보호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폭력으로 인해 주거 지역과 학교, 보건소 등 종교 및 사회 시설이 광범위하게 파괴됐다. 이러한 만연한 파괴는 비국가 무장단체의 폭력과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70만 9,000명 이상의 사람이 국내 난민으로 남아 있는 모잠비크의 이미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피해 가족들은 남풀라주에 있는 난민촌과 호스트 커뮤니티(피난민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지역 사회)로 피신했으며, 마라타네 난민 정착촌에는 약 8,000명의 난민과 망명 신청자가 거주하고 있다.

모잠비크 북부 지역의 카보 델가도주에서 최근 몇 해 동안 발견된 세계 천연가스 매장지 가운데 최대 규모의 가스전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자원개발과 투자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충분한 협의절차나 제대로 된 보상 없이 강제로 이주시켰다. 이에 불만을 품은 지역 청년들이 반군 등 무장단체에 가입하며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40:1,11,17)

하나님, 무장단체의 폭력 급증과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안식할 곳을 찾아 수 없이 몰려드는 이재민과 난민, 망명 신청자들의 연약함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이들 중에서도 가장 고통받는 여성과 어린이를 주의 인자와 진리로 보호해주시고 위정자들이 가난하고 궁핍한 나그네의 어려움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정부에 불만을 품은 청년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굳은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두려움과 불평을 틈타 영혼을 갉아먹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이 땅에 진정한 왕 되신 주님의 통치와 구원이 이뤄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2월14일
그 날이 오기까지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일어서라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