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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

▲ 출처 : 복음과기도미디어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소식이 빠른 속도로 예루살렘에 퍼졌다. 그 소식을 들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본격적인 모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른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과 나사로를 직접 보려고 모여 들었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실 때 수많은 무리가 큰 소리로 예수님을 환영했다.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을 통해 자신이 잡혀갈 것을 미리 아셨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예수님은 다른 것을 하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셨다.
예수님은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셨다. 가룟 유다도 끝까지 사랑하셨다.

》 말씀묵상

요한복음 13:1-8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 기도제목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기꺼이 사람의 발을 씻기는 종이 되셨다. 그렇게 예수님의 섬김을 받은 자 중에는 자신을 배신할 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은 자는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고, 자기 목숨까지도 내어놓아 원수까지 사랑하는 자가 된 것이다. 우리 자신을 더욱 겸손한 삶으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2. 요한복음은 예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 요한의 생생한 기억의 증언이다. 요한은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밤을 떠올리며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기록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공동체 안에 이러한 사랑을 실제로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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