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방글라데시에서 무슬림 배경의 기독교인(Muslim Based Believer, MBB)들이 집에서 찬송했다는 이유로 구금됐다.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여성 지도자 마후자는 자신의 집에서 부활주일 예배를 준비하며 교회 일부 성도들과 함께 찬양 연습을 하고 있을 때, 20-25명 정도의 무슬림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그들은 마후자와 일행에게 불법 활동을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마후자와 교회 일부 성도들은 이 같은 비난에 거짓이라고 항변하자 무슬림 무리는 더 분노하며 이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마후자는 “우리는 내일 있을 부활주일을 위해 찬송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들은 돈을 요구했고, 돈을 주면 더 이상 비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돈을 주지 않자 그들은 경찰을 불러 거짓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의 주장만 믿고 혐의에 대한 아무 증거도 없이 마후자와 다른 여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즉시 경찰서로 끌고가 돈을 주지 않으면 강력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이들의 휴대폰과 기타를 압수했다.
이들은 그곳에 모여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설명했지만, 경찰은 이들의 해명을 듣지 않았고 더 심하게 압박했다. 결국 벗어날 길이 없었던 이들은 몇 시간 후에 뇌물을 주고 풀려났다. 이들은 휴대폰을 돌려받았지만 기타는 부러져서 돌려받을 수 없다고 경찰로부터 들었다.
마후자는 다음 날 성도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부활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이들은 이제 교회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다른 집을 구하고 있지만 아직 새로운 공간을 찾지 못했다. 무슬림 이웃들은 마후자에게 이제 그곳을 떠나고 교회 활동들을 그만하도록 위협하고 있다.
이에 오픈도어는 “다른 신자들은 표적이 될까 봐 두려워 더 이상 모임에 참석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지역에서 교회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또 다른 집에서 쫓겨나 최근에 겨우 현재 집으로 옮겼다”며 “무슬림들이 기독교 가정, 특히 무슬림 배경의 기독교인들에게 집을 임대하려고 하지 않아 너무 자주 집을 옮겨 다녀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박해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무슬림 배경의 기독여성 중 한 명으로, 여전히 주님 안에서 굳건히 서 있으며 이웃들 가운데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시편 115:11,17-18)
하나님, 거짓 고발로 박해하는 무슬림들과 공의롭지 못한 경찰로 인해 낙망치 않고 오히려 주 안에 굳건히 서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찬송과 예배조차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방글라데시의 교회가 저들의 도움과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여 환난 가운데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들의 신앙과 복음 전파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모든 영혼이 구원을 얻어 이제부터 영원토록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송축하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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