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데비 차드 대통령 취임…1990년부터 부자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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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채널 JTBC News 영상 캡처

내가 네 가운데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라

아프리카 차드의 군정 수반이던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40) 대통령 당선인이 23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데비 대통령은 이날 수도 은자메나 시민문화회관인 ‘예술문화궁전’에서 취임식을 열고 5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 정상 8명과 헌법위원회 위원 등 수백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완수할 것을 모든 차드 국민 앞에서 맹세한다”며 헌법 질서 복귀를 선언했다.

데비 대통령은 지난 6일 대선 1차 투표에서 61.0%의 득표율로 2위 쉭세 마스라 과도정부 총리(득표율 18.5%)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그는 1990년부터 차드를 통치한 아버지 이드리스 데비 전 대통령이 2021년 4월 반군의 공격으로 숨진 이후 과도 군사위원회 의장을 맡으며 군정을 이끌었다.

집권 당시 18개월간의 군정 이후 민주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지만 2022년 10월 이를 번복하고 군정을 2년 연장했다. 그가 이날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데비 부자의 집권은 2029년까지 최소 39년간, 연임할 경우 44년간 이어지게 됐다.

차드 대선은 2020년 이후 군정이 들어선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실시된 민정 이양 선거였으나 데비 부자의 세습 집권으로 ‘무늬만 민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야권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이 데비 일가의 장기 집권을 정당화하려는 요식행위일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3월 차드 헌법위원회의 대선 후보 적격 심사에서 군정을 반대한 야권 지도자 2명이 탈락했고, 2월 말에는 데비의 사촌이자 주요 정치 라이벌이던 야당 국경없는사회당(PSF)의 야야 딜로 대표가 당사를 수색하던 군의 총격에 숨지기도 했다(출처: 연합뉴스).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네 가운데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들을 제거하여 네가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라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스바냐 3:11-12)

하나님, 권력을 향한 야망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되어 많은 비판과 우려 속에 취임한 차드의 데비 대통령을 주님께 의탁드립니다. 나라의 수장으로 높은 마음을 품지 않고 하늘에 상전이 계신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을 주사 취임식에서 선포했던 말과 같이 마땅히 행할 정의와 공의로 백성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게 하소서. 이 땅에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들을 주께서 살펴주사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는 주의 교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하시고 구원을 얻는 복을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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