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ISIS 준동에 조국 떠난 기독교인들 돌아와 지역 재건
무장집단 아이시스(ISIS, 이슬람국가)가 이라크 모술의 도시와 니네베 평원을 장악한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조국을 떠난 일부 기독교인들이 돌아와 지역을 재건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아르빌의 바샤르 와르다(Bashar Warda) 대주교는 “1만 3,000명 이상의 기독교인 가정들이 ISIS의 잔인한 공격으로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으로 달아났다”며 “ISIS가 휩쓸고 간 지 10년 만에 국제 원조로 주택 재건이 가능해진 덕에 9,000여 가구가 니네베 평원으로 돌아왔다. 교회가 다시 가득 차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은 현재 모술시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 가정은 약 50가구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모술을 재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도시에는 도시를 재건하고 더 넓은 니네베 지역의 평화를 추구할 기독교인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로마서 12:15,17-18)
하나님, 이슬람 극단무장집단에 잔인하게 공격받아 조국을 떠나야만 했던 기독교인들이 다시 이라크에 돌아와 함께 나라를 위한 평화적 재건에 동참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순종하는 느헤미야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는 자들이 일어섰던 것처럼 이라크에 소수 기독교인을 거룩한 통로로 세우사 동일한 은혜가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이들에게 더욱 주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여 모든 이가 그리스도를 믿어 흔들리지 않는 주의 나라를 받게 하여 주옵소서.
▲ 통일부, 북한 억류된 선교사 송환 촉구 홍보영상 제작
통일부가 6월 한 달간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 3인의 송환 촉구를 위한 홍보를 집중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통일부는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북한에 잡혀간 우리 아빠를 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공동으로 제작했다. 김정욱 선교사는 올해로 11년째,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는 10년째 억류된 상태로 현재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홍보영상은 한 남성이 2014년 가족과 함께 행복해 보이는 모습과 2024년 북한군에 억류돼 고통받는 모습을 대비시켜 억류자와 가족의 고통을 표현했다. 통일부는 홍보영상을 유엔 공용어로 번역해 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해 온라인에 확산시키고, 포스터·전단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영상을 제작한 이제석 대표는 “내 가족을 잃은 듯 절실한 마음을 담아 작업에 임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분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브리서 12:12-14)
하나님, 북한에 오랜 시간 억류되어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는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님과 지금도 애타는 마음으로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주님께 의탁 드립니다. 가족과 선교사님들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주시며 고쳐주셔서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다 할 수 있도록 내주의 평안과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억류된 선교사님들뿐 아니라 이들과 함께 감옥에 갇혀 고통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살길을 열어주시고 주님의 교회가 인내로 기도하여 소망을 잃지 않는 북한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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