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올여름 폭염으로 110여 명 사망
인도에서 올해 여름 들어 북부 등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수준의 폭염이 강타하면서 열사병 증세로 입원한 환자와 사망한 이의 수가 각각 4만여 명, 11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20일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19일 인도 연방정부 보건부는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도 여름은 대체로 3-4월께부터 시작되며 6월부터는 우기로 접어든다. 하지만 올해 폭염은 북부와 동부에서 평년보다 더 길고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 특히 북부에 있는 수도 뉴델리에서는 지난 18일 밤 기온이 35.2도를 나타내 최소 55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힌두스탄타임스는 전했다. 인도기상청은 1969년 이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일 밤 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8도 높았고 1972년 5월 23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34.9도)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이사야 51:10,15)
하나님, 이례적인 수준의 폭염이 강타하여 온몸으로 더위를 견디며 수많은 열사병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 땅을 만군의 하나님께 의탁 드립니다. 넓고 깊은 바다의 물을 말리시며 그 깊은 곳에 길을 내신 여호와 하나님께 간구하오니 인도를 불쌍히 여기사 이들의 그늘이 되어 주시고 헛된 우상을 파하사 주를 보는 은혜를 베푸소서.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가 여전한 이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악을 이기는 주님의 교회로 인해 복음의 소망이 꽃피게 하시고 인내로 열매를 맺어 구원의 기쁨이 넘치는 땅 되게 하옵소서.
▲ 국제이주기구, 갱단 폭력 사태로 아이티 실향민 급증
갱단의 폭력 사태로 심각한 사회 불안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최근 3개월간 국내 실향민이 급증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국제이주기구(IOM)를 인용해 전했다. IOM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최근까지 아이티 전역에서 약 58만 명의 국내실향민이 발생, 직전 3개월보다 60% 증가했다. 국내실향민은 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통상적 거주지나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으나 국경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을 뜻한다. 국제이주기구는 갱단이 지역의 80%가량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수도 포르토프랭스 뿐 아니라 아이티 전역에서 무장 폭력 사태가 빈발하면서 실향민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아이티 남부 지역에서도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국내실향민 수가 15만 명 넘게 늘어나 27만 명에 이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이사야 9:2,4)
하나님, 갱단이 아이티를 점령한 후로 무장 폭력 사태가 빈발하여 불안한 치안으로 고통받고 있는 영혼들을 지켜주시고 급증하는 실향민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지역의 대부분을 장악하여 사망의 그늘진 땅으로 만들고 있는 갱단들을 꾸짖어 주시고 이곳에 큰 빛 되신 그리스도를 계시하여 주셔서 압제자의 채찍과 막대기를 꺾어 주십시오. 고통받는 영혼들과 끝까지 함께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해주시고 성도들의 간구에 응답하사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고 정의가 회복되어 진리가 살아 숨 쉬는 나라 되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