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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여맹, 중동·아프리카 국가들과 대비 사회주의 우월성 선전

▲ 출처: wpr.org 사진 캡처

“악한 자는 악한 계획을,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북한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조직이 중동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의 열악한 주민 생활을 거론하면서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내용의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지난 12일 평안북도 여맹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은 열악한 생활환경에 따른 기아와 질병으로 수많은 목숨이 희생되고 있는 데 반해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에서는 인민들의 생활이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는 내용의 강연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서는 중동과 아프리카 사람들이 살던 고장을 떠나 유럽 등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가기 위해 지금도 임시 집결지에서 밀항선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피난 가는 도중 질병과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소식통은 “중동과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사는지조차도 모르는데, 처음으로 그런 외국의 실정에 대해 듣고 신기해하는 여맹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 피난민을 자처했는지, 나라를 버리고 떠나도 반역자로 몰리지는 않는지 등 차마 물어볼 수 없는 궁금증을 품으며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 강연회에서는 ‘사회주의 제도에서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당과 정부가 나서서 심려하고 인민군대가 동원돼 더 크고 좋은 새집을 신속히 지어준다’, ‘괴뢰 한국이나 일본처럼 고독사하는 노인들이 없다’면서 “이는 모두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조선노동당의 탁월한 지도 덕분”이라고 선전했다.

한편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있었던 지난 19일에 독일 본에서는 북한의 자유와 인권 개선에 초점을 둔 제4회 본 자유포럼이 열렸다. 회의에는 독일 연방의회 인권위원회 소속의 엘리자베스 빈켈마이어-베커 의원, 토마스 섀퍼 전 주북 독일대사, 탈북민 이소연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수미 테리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토론을 통해 북한 인권의 실상과 문제를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8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어둠에서 빛”이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려 탈북민들의 증언과 설명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또한, 11일에는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이 비엔나 외교 아카데믹에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을 초빙해 북한 인권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은 “유엔 북한인권보고서 발표 이후에도 북한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고 주민들이 누려야 하는 보편적 권리 즉 인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면 보편적 평화도 없다며 국제사회가 이젠 창의력을 발휘하여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고 북한 인권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이사야 32:7-8)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사무엘하 22:29-31)

하나님,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수년째 1위를 차지하며 인권 문제에 대한 여러 나라들의 보고와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하고 있는 북한을 꾸짖어 주십시오.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선전하지만, 중동과 아프리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상으로 인해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주께서 이들의 등불이 되어주옵소서. 북한의 정치적, 사회적 횡포를 알리는 탈북자들과 단체들의 목소리에 세계가 귀 기울이게 하시고, 교회가 적진을 향해 기도로 달려 성벽과 같은 사회주의 사상을 복음으로 뛰어넘게 하소서. 그리하여 완전한 하나님의 도를 믿으며 진실한 주의 말씀을 의지하는 백성들로 변화되어 영혼을 구원허는 존귀한 일에 힘쓰는 빛의 군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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