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 세계에 성경 2,420만 부 보급
지난해 전 세계에 성경 2,420만 부가 보급됐고, 신약 성경과 단편 성경, 어린이 성경을 포함하면 총 1억 5,200만 부가 배포됐다고 대한성서공회가 15일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 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터키성서공회는 작년 강도 7.8의 대지진을 겪는 환난 속에서도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성경 2만 부와 신약 성경 3만 6,000여 부를 배포했다. 파키스탄성서공회는 작년 신약성경 12만 3,000부를 배포해 전년(1만 1,200부)보다 10만 부 넘게 증가했다. 무장 갱단이 도심을 장악해 치안이 불안정한 가운데서 아이티성서공회는 학교 20곳의 학생 1만여 명에게 성경과 소책자를 제공했다. 또 갱단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경 공부 프로젝트 ‘아이티를 위한 희망’를 진행했다. 걸프성서공회는 쿠웨이트 인구 70%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쿠웨이트 내 이주민 교회 목회자·공동체 지도자 대상 성경 훈련 세미나를 열고 암하라어·타갈로그어 등 현지 노동자가 사용하는 언어의 성경을 배포했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나이다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들이 나를 돕게 하소서(시편 119:173-175)
하나님,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의 말씀이 전 세계에 보급되게 하시며, 특별히 환난과 박해 가운데 있는 나라에도 성경 보급을 통해 희망을 선포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읽는 모든 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되시는 주님을 끝까지 붙드는 삶으로 인도하옵소서. 아직도 열방 가운데 그리스도를 모르는 족속에게 이 천국 복음이 속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교단체와 교회가 연합하여 전심으로 달려가게 하시고 이를 통해 모든 민족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 소말리아, 차량 폭발로 5명 사망·20명 부상…알샤바브 소행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한 카페 인근에서 14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가 차량에 설치한 폭탄이 폭발해 5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뉴스1이 15일 소말리아 국영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해당 카페는 유럽축구연맹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결승전 경기를 보려는 축구 팬들로 가득 차 있었다. 알샤바브는 샤리아법(이슬람법)에 근거해 소말리아 남부를 점령하고 극단적인 통치를 하고 있으며, 수십 년간 소말리아 정부군과 투쟁하며 여러 지역에서 수많은 폭탄 테러를 자행해 왔다. 이후 정부가 알샤바브 소탕 작전에 공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최근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앞서 13일 모가디슈 주 교도소에서는 알샤바브 대원 수감자와 교도관 사이 총격전이 벌어져 알샤바브 대원 5명이 사망했다.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악한 꾀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잠언 15:18,26)
하나님, 이슬람의 거짓된 신념에 사로잡혀 영혼을 도륙하는 악한 꾀를 꾸미며 오랜시간 폭탄 테러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은 이슬람 극단 무장단체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이에 대항하는 정부군과의 투쟁에서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시비와 다툼을 멈춰주시고 복음을 거부하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갈급한 심령으로 주 앞에 엎드리는 은혜를 주옵소서. 소말리아에 적은 무리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사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시고 어둠 가운데 빛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그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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