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북부·요르단·시리아에서 규모 5.2 지진 발생
이스라엘 중북부와 요르단, 시리아 등 주변 국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13일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지진이 10km(6.21 마일)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12일 밤에는 규모 4.8의 지진이 요르단과 시리아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GFZ는 지진의 규모를 5.46으로 보고했다가 몇 분 후 규모를 하향 조정했다. 시리아 국영 통신 사나(SANA)은 지진의 진원지가 시리아 도시 하마 인근이라고 밝혔다. 피해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는 없으나, 레바논 전역의 주민들도 지진을 감지했다. 3주 전 사해 지역과 예루살렘에서 지진이 감지되었고, 3월에는 규모 3.8의 지진이 감지됐다. 레바논에서 사역 중인 정바울 선교사는 “이러한 시기에 자연재해, 전쟁과 같은 사회적 재난 등으로 매우 어수선하다”며 “깨어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생명 안전과 불안을 제거해주시고 하늘의 평화를 구합니다”라며 동역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7-8)
하나님, 이스라엘, 요르단,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혼란과 두려움에 있을 모든 이들의 마음에 하늘의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위로하시고 지켜주옵소서. 지진뿐 아니라 전쟁과 여러 나라들의 관계에 얽혀 고통받고 있는 자들에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복음을 계시하여 주십시오. 몸 된 교회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소식을 선포하여 소망이 주께 있음을 모두가 알게 하소서. 십자가의 은혜 입은 성도들의 사랑을 통해 주를 보게 하사 나라와 민족들이 사랑으로 허다한 죄를 덮으신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 인도, 종교 자유 침해 급증…미국 교계 ‘특별우려국가’로 지정 촉구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종교 자유 침해가 심화되면서 미국의 교계 지도자 300여 명이 인도를 ‘특별우려국가'(CPC)로 지정해달라고 미 국무부에 서한을 보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1일 전했다. 서한은 이달 초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힌두 민족주의 정부가 폭력과 박해를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서한에서 지도자들은 모디 정권이 2014년 시작된 이후 인도의 소수 종교인에 대한 박해가 상당히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한은 인도 기독교 박해에 대해 미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처음으로 협력한 사례이다. 연합기독교포럼에 따르면, 인도의 기독교인 공격이 2014년 127건→2023년 720건으로 급증했으며, 박해로 인해 마니푸르에서 6만 5,000명 이상이 이주했고 400개 이상의 교회가 파괴·손상됐다. 서한은 인도가 기독교 박해 순위 3위라며 국제 종교 자유법에 따라 인도를 특별우려국가로 지정하는 것을 포함 여러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시편 32:19-20)
하나님,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을 허용하는 정부와 모디 총리의 장기 집권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폭력과 박해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인도를 주께 고합니다. 죄와 사탄의 간계에 속아 헛되고 헛된 수많은 신을 숭배하며 진정한 길과 진리 되신 그리스도께로 가지 않는 이들에게 주가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여 주십시오. 주변 나라에서 특별우려국가로 지정해야 할 만큼 성도들의 고난이 중한 인도교회를 환난에서 건져주시고 보호해 주옵소서. 모든 우상이 수치를 당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최후 승리를 얻게 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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