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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볼리비아 집어삼킨 산불…한반도 절반 면적 불에 탔다

▲ 출처: earthsight.org.uk 사진 캡처

오직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남미 볼리비아에서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반도 절반 면적에 해당하는 지역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웃 브라질에서는 심각한 가뭄으로 아마존 주요 강 수위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환경단체·기상청 발표와 아마존강 수위 온라인 공개 자료 등을 보면 볼리비아에서는 인구 150만 명 규모의 산타크루스와 베니 일대를 중심으로 동부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볼리비아 환경 분야 시민사회단체인 지구 재단(푼다시온 티에라)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9월 말까지 올해 화재로 인한 소실 면적은 10만1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휴전선 이남 면적(약 10만210㎢)을 넘는 셈이다. 볼리비아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5배인 109만8천㎢다. 에프라인 틴타 지구 재단 연구원은 “피해 면적 규모나 산불 발생 지점 측면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모든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며 “앞으로 며칠 더 건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기록은 매일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산타크루스와 베니 지역이 아마존 열대우림에 걸쳐 있는 데다 볼리비아 정부 차원에서 그간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심지로 꼽았던 터라 피해에 따른 우려는 더 크다. 지구 재단은 “복구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을 만큼 광대한 지역이 파괴됐다”며, 가축 방목 및 무리한 토지 개간과 불규칙한 정착지에서의 화전(火田) 관습을 화재 확산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웃인 브라질도 역대급 가뭄에 아마존강 수계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을 맞았다.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항에서 운영하는 네그루강 일일 수위 정보 시스템을 보면 이날 수위는 12.29m로, 한 달 전(18.23m)과 비교해 6m 가까이 낮아졌다.

이는 1902년부터 이 지역 수위를 관측한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기존 최저 수위는 작년에 기록됐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아마존강에서 가장 중요한 세 곳의 지류 수위가 역사적 최저치를 보인다”며 “이 때문에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 지역 물류 통로이자 산림 공동체를 연결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아마존 물길이 막혔다”고 보도했다.

아마조나스 주립대 연구진은 “생태계 훼손 및 수질 악화까지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네그루강에서 샘플을 수집해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G1은 보도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미가 4:4-5)

하나님, 최악의 화재로 국토 면적의 1/10이 소실되고, 복구조차 쉽지 않은 처지에 놓인 볼리비아의 산불이 속히 진압되게 하소서. 두려운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때 인간의 욕심으로 비롯된 화재임을 기억하게 하사 주 앞에 겸비함으로 나아가 긍휼을 구하게 하옵소서. 가난한 심령을 외면치 않으시는 주님으로 인해 볼리비아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는 교회로 회복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기쁨을 회복하는 땅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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