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18세 이전 성폭력 여성 3억 7,000만
전 세계 여성의 8명 중 1명이 18세 이전에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9일 밝혔다. 전 세계 아동·청소년 성폭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전에 강간이나 성폭행을 경험한 여성이 3억 7,0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는 온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언어적 학대와 같은 ‘비접촉’ 형태의 성폭력을 포함하면 피해 소녀와 여성의 수는 6억 5,000만 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상임이사는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은 우리의 도덕적 양심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라며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장소에서 아는 사람에 의해 깊으면서도 지속적인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대부분의 아동 성폭력은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14-17세 사이에 급증한다”며 “성폭력을 경험한 아동은 반복적으로 학대를 당할 가능성이 더 높아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시편 147:2-3,6)
하나님, 18세 이전에 성폭력을 당한 여성이 수억 명이라는 끔찍한 소식 앞에 인간의 죄악 된 실상을 탄식하며 주께 나아갑니다. 이러한 학대가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악인들의 간계를 꾸짖어 주시고 십자가로 소멸하소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장소에서 사고를 당한 어린 영혼들의 깊은 상처를 고치시며 싸매실 분은 주님밖에 없사오니,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계시하여 주십시오. 복음을 통하여 이전이 기억나지 않을 새로운 피조물로 이들을 회복시켜 주셔서 영원히 주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 레바논 피난민 최소 90만 명…어린이 35만 명·신학기 개학도 연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레바논에서 피란길에 오른 주민이 최소 9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들을 인용해 10일 전했다. 레바논 주재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인 임란 리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피란민의 수가 최소 90만 명으로 추산된다면서 “(레바논 국내에서 피란 중인) 국내 실향민만 60만 명이 넘고 절반 이상이 여성과 소녀들이다. 이들 중 최소 35만 명은 어린이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립학교의 75%가량이 대피소로 전환되면서 당초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신학기 개학도 내달 4일로 밀렸다. 레바논 내 난민 수용소 990곳 가운데 800곳 이상이 이미 과밀한 상태며, 대피소 중에는 피란민 100명당 화장실 1-2곳을 사용해야 하고 전기가 끊긴 곳이 많아, 여성과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신명기 10:18-20)
하나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치열한 교전으로 인해 레바논에서 피난길에 오른 주민들이 최소 90만 명이나 이르고 있음을 주께 고하오니 나그네 된 자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두려움과 열악한 환경에 내몰린 이들을 위하여 정의를 행하여 주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여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십시오. 피란민들에게 주의 복음과 함께 믿음을 선물로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세상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안전한 요새이시요, 기업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전부로 얻는 복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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