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 새로운 낙태법 시행…가정에서 하는 기도도 범죄화 될 수 있어
스코틀랜드에서 새로운 낙태 법안인 ‘2024년 낙태 서비스법’이 시행되면서, 특정 구역 내에서 가정에서 기도하는 것도 범죄화될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2일 전했다. 이 법안은 낙태 클리닉 주변 200미터 이내의 ‘안전 접근 구역’을 설정해 그 구역 내에서 “직원이나 환자에게 괴롭힘, 불안, 또는 고통을 초래하는” 활동을 금지한다. 이에 에든버러 주민들은 이 새로운 법에 대해 경고하는 편지를 받았으며,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 법이 자신들의 신앙적 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침묵 속의 기도나 종교적 설교와 같은 행위도 의도적이거나 부주의하게 행해질 경우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받았다. 법을 옹호하는 측은 안전 접근 구역이 여성의 의료 접근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특정 행동을 범죄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반대자들은 기도 행위조차도 범죄로 취급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잠언 15:29,31)
하나님, 주님이 말씀하시는 생명의 경계를 듣지 않고 하늘 백성의 가장 큰 특권이자 능력인 기도의 권세를 법으로 막아서려는 스코틀랜드와 사탄의 간계를 꾸짖어 주소서. 하나님을 반역하며 복음을 거스르는 이 세대를 불쌍히 여기사 생명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진리의 교훈을 받는 은혜를 주옵소서. 주를 경외하며 여호와의 율법을 사랑하는 영국 성도들이 이 일로 낙심하지 않도록 그들의 믿음을 더욱 굳게 세워주소서.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날마다 깨어 간구하는 예수교회를 통해 이 땅에 구원을 베푸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전 세계 무국적자 440만 명
유엔난민기구(UNHCR)는 국적을 갖지 못한 사람이 전 세계에 440만 명에 이른다고 10일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2014년부터 진행된 무국적자 문제 해결 캠페인 ‘아이빌롱(#IBelong)’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소개하며 국적이 없어 기본권을 못 누리는 무국적자가 2023년 440만 명에 이른다며 이 가운데 130만 명 정도가 난민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군부의 탄압으로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60만 명의 로힝야족을 비롯해 옛 유고연방의 집시, 시리아 쿠르드족 등은 국적이 없어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돼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10년간 최소 22개 국가가 자국 내 무국적자 문제를 종식하겠다는 행동 계획을 채택했고 실제로 50만 명 이상이 시민권을 취득하는 등 주목할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 보호 담당 책임자인 루벤 메닉디웰라는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약 50개의 정부 기간 기구 및 시민사회 대표가 모여 무국적자 문제를 논의한다”며 “무국적자 문제 종식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를 새로 출범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이사야 40:26)
하나님, 어느 나라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여 유리방황하는 전 세계에 440만 명에 이르는 무국적자들을 긍휼히 여기사 삶을 돌보시고 위로하여 주십시오. 모든 것을 창조하시며 그들의 모든 이름을 헤아리고 부르시는 크고 능력이 강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볼 수 있도록 은혜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소서. 몸 된 교회를 통해 더욱 진리를 밝히 보이사 이 땅에서의 삶이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인생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에게 구원의 기쁨과 함께 하늘 소망으로 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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