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맘대로 해외여행? 안돼…중국, 교사들에 여권 제출 요구

▲ 출처: 유튜브채널 CCTV纪录 영상 캡처

“주께서 영광을 얻으시고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시리라”

중국 정부가 해외여행 규제를 강화하면서 교사들에게도 여권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의 ‘애국주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서방의 이념이나 풍조에 물드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올해부터 중국의 ‘개인 해외여행 관리’ 대상이 학교와 대학, 지방정부, 국유기업의 일반 직원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후베이성, 안후이성, 쓰촨성, 광둥성, 장쑤성, 허난성 등 최소 6개 지방 교육청이 올해 교사들에게 여권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곳 교사는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학교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승인을 받아도 ‘20일 미만, 일회성 여행’으로 제한된다. 여권 제출을 거부하거나 무단 출국하면 별도의 비판과 교육을 받거나 부패방지기관에 넘겨져 2-5년간 여행 금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쓰촨성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교사와 공공부문 직원 모두 여권을 제출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해외여행을 가려면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는데 승인이 나지 않을 것 같다”고 FT에 말했다. 허난성의 한 교사는 중국 소셜미디어 샤오훙슈에 “영문학을 전공해 영어권 국가를 방문하는 게 평생 꿈이었는데, 이제 그 꿈이 산산조각이 날 것 같다”고 적었다.

중국은 2003년부터 중간 간부 이상 공무원의 해외여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기밀 유출을 막겠다는 의도였지만, 티베트처럼 민감한 지역의 주민들도 10년 이상 여행의 자유를 잃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일부 지역에서 교사들의 해외여행을 규제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들어 더 확대됐다.

교사가 서방 이념에 물들면 학생들에 대한 ‘애국주의·충성 교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원저우시 오하이구 교육국이 지난 3월 발표한 새 ‘교사여행규칙’은 “파룬궁이나 ‘적대적 외국 세력’과 접촉하면 안 된다”고 명기했다. 

새로 해외여행 규제 대상이 된 지방 하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불만도 크다. 이들은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퇴직 후에도 해외여행이 제한되곤 한다(출처: 국민일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사오나 우리는 주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고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나이다 스스로 영광을 얻으시고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나이다(이사야 26:13,15)

하나님, 국민과 다음세대의 사상과 이념을 통제하여 자신의 통치와 권력을 강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악행을 주께 고발하며, 이 땅에 주의 일하심을 간구합니다. 서방의 문물뿐 아니라 진리가 전해지는 모든 통로를 의도적으로 막아서고 있는 이때 중국 교회가 오직 유일한 주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부르짖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복음을 대적하는 모든 악행에도 스스로 영광을 얻으시는 하나님 앞에 굴복하게 하시고, 이 대륙의 모든 경계를 허물고 확장하여 십자가 복음이 왕래하는 나라로 새롭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 한국, 시민단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규탄…‘인터넷 차별금지법’ 주장 시민단체들이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국회 과방위 통과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mhrezaa-tNxaF6pzkZc-unsplash
12월15일
이라크(Iraq)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