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특수아동학교 기독교인 설립자 ‘소요 선동’ 혐의로 체포
중국 당국이 인권 운동을 하던 특수아동학교의 기독교인 공동 설립자를 ‘소요 선동’ 혐의로 체포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15일 전했다. 베이징시 공안국 하이덴 지부가 지난 9월 29일 베이징 특수아동학교의 공동 설립자인 주빈을 ‘소요 선동’ 혐의로 기소하고 하이덴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주빈이 2017년 특수아동학교를 설립한 이후부터 주씨의 학교를 반복적으로 급습하고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 씨는 사회 정의와 복지를 지지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환자와 재난 피해자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등 자선 단체에 상당한 기부를 했다. 2022년 장쑤성 쉬저우에서 ‘사슬에 묶인 여덟 아이의 어머니’ 스캔들이 터지자, 주빈은 서명을 받아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청원서를 보내 수사를 촉구했다. 이 스캔들은 모범적인 중국 공산당 활동가로 소개된 한 남성이 인신매매업자로부터 한 여성을 사서 8명의 자녀를 낳게 한 뒤 수년 동안 쇠사슬로 묶어 둔 것과 관련이 있다. 주 씨의 탄원서로 인해 그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고 결국 구금에 이르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에베소서 5:9-11)
하나님, 사회 정의에 힘쓰며 연약한 자들을 돌보던 기독교인을 소요 선동 혐의로 체포한 불의한 중국 당국을 꾸짖어 주십시오. 이 땅의 영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괴롭힘과 누명 등 박해의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더욱 구할 것은 믿음뿐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중국의 박해받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빛을 더욱 비춰 주셔서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진리로 어둠을 책망하여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살아가는 빛의 자녀들로 이들을 세워주소서.
▲ 북한, 수해복구 자강도에 수인성 질병 유행
수해복구가 한창인 북한 자강도에 각종 수인성 질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5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북한 자강도에 각종 수인성 질병이 확산하면서 수해복구위원회와 위생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자강도는 지난 7월 말, 큰 물 피해가 발생한 이후부터 수해복구에 동원된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을 중심으로 급성 대장염과 설사병이 끊이질 않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9월 초부터 돌격대원들 속에서 파라티푸스와 장티푸스가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특별방역대책위원회는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를 막기 위해 수해지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물을 끓여 마시도록 하고, 돌격대 숙소에는 물을 끓일 수 있는 전기히터까지 설치했다”며 “그럼에도 오염된 물로 인한 전염병들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예레미야 33:6,14)
하나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자강도에 수인성 질병이 확산하여 수해복구와 위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을 돌봐주십시오. 자강도뿐 아니라 홍수 피해지역에 이 같은 전염병들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께서 이 성읍들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여 주소서. 한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 정권의 강경한 대응으로 인해 더욱 고통 속에 고립되어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성경을 통해 기록하신 선한 말들을 선포하옵소서. 주의 평안과 진실의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내 주셔서 여호와의 언약이 성취될 그날을 소망 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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