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서 올해 엠폭스로 1,100명 사망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프리카에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로 사망한 환자가 1천10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는 4만2천438건이었고 이 가운데 8천113건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병 사례와 사망자 대부분이 변종 엠폭스 진원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나왔다. 최근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올해 첫 엠폭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 중 엠폭스 발병국이 18개국으로 늘었다. 르완다와 민주콩고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엠폭스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2022년 5월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확산하자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으나 지난해 해제했다. 하지만 올해 아프리카에서 치명률이 높은 변종 1b형 엠폭스가 확산되면서, WHO는 8월 14일 비상사태를 재선언했다. 한편, 한국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18일, 2022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감염자의 절대다수가 남성 동성애자끼리 성관계를 통해 엠폭스가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요한계시록 18:4)
하나님, 민주콩고에서 시작된 엠폭스가 확산되어 천 명이 넘게 사망하고 의심 사례가 4만 건을 넘어 다시 비상사태를 선언해야 할 만큼 위급하고 절박한 아프리카를 다스려 주십시오. 이 땅에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사 여호와의 거룩함을 회복하여 주소서. 주의 교회를 통해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정직한 심령으로 그리스도께 돌이키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구원을 주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받는 아프리카 되게 하소서.
▲ 영국, 낙태 클리닉 주변서 기도한 아버지 유죄 판결
영국 본머스에 있는 낙태 클리닉 근처에서 조용히 기도한 퇴역 군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가 공공장소 보호 명령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6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아담 스미스 코너(Adam Smith-Connor)는 이날 본머스 치안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2022년 11월 그의 기도가 ‘낙태 반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정에서 그는 9,000파운드(약 1,600만 원)의 기소 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과 함께 조건부 석방 처분을 받았다. 영국 자유 수호 연합의 법률 고문인 제레미아 이구누볼은 “우리는 언론과 사상의 자유라는 기본 자유를 무시하는 행태에 더 이상 침몰할 수 없다”며 “우리는 판결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 인권은 낙태에 대한 견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편 62:1-2)
하나님,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여 조용한 기도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자 했던 스미스 코너 형제의 순종을 위법으로 규정하는 영국의 참으로 비통한 상황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가 더해가는 이때 성도들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며 반석되신 주님을 의지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이들의 믿음을 지켜 주십시오. 하나님 경외함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왕 된 자리에 서서 존귀한 생명을 짓밟는 일을 옳다 말하는 세상 법정과 완고한 심령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영국교회의 거룩한 불씨가 꺼지지 않는 부흥이 되게 하셔서 진리가 회복되는 나라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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