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우크라이나 토지 4분의 1, 지뢰 위험지역”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토의 약 4분의 1 이상이 지뢰로 사용 불가능해졌으며, 연간 15조 원(11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전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매설된 국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토 4분의 1인 약 13만 9,060㎢가 지뢰 위험지대로 전면 출입 금지 상태다. 유엔개발계획은 지뢰 위험지대는 현장 조사와 지뢰 제거가 마무리되기까지 아무도 이용할 수 없고 사람이 접근하지 못해 농경지와 각종 발전시설 용지, 주거지 등이 가장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개발계획은 인도적 활동인 지뢰 제거에 346억 달러(약 47조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이사야 61:4,11)
하나님, 러시아 침공 이후 군사적 충돌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매설된 국가가 되어버린 우크라이나의 열악한 상황을 돌아보옵소서. 황폐한 성읍과 같이 전쟁으로 삶의 기반이 무너진 이들의 터전을 회복하여 주시고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상실된 마음을 주께서 위로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몸 된 교회가 먼저 기도와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되게 하소서. 또한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사 영과 육을 해하는 전쟁이 멈춰지고, 우크라이나에 여호와의 공의와 찬송이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옵소서.
▲ 레바논, 콜레라 재발병… 인도적·보건 위기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인도적 상황이 악화된 레바논에서 콜레라가 재발병해 보건 위기에 직면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전했다. WHO는 전날 레바논 북부 아카르주에서 콜레라 발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보건당국이 발병 지역 중심으로 콜레라 확산 수준을 조사해 수질 오염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2022년 30년 만에 콜레라가 유행했으나 작년 6월 발병 종료를 선언했다가 1년 4개월 만에 재발이 확인됐다. 질병이 유행했던 당시 1년간 발병 의심 사례는 8,007건으로 이 중 확진 사례가 671건, 23명이 숨졌다. 레바논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으로 안보 위기가 심각해 이스라엘군 공습이 시작된 23일 이후 3주 만에 피란민 20만여 명이 대피소로 몰려들었고, 전체의 80%에 이르는 대피소 775곳은 이미 수용 능력을 넘어섰다. 또 레바논 남·동부와 수도 베이루트 남쪽 교외 지역에서 치안 문제로 문을 닫는 의료시설이 급증해 1차 의료기관 207곳 중 100곳이 폐쇄됐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편 121:5,7)
하나님,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 분쟁이 있기 전에도 좋지 않았던 레바논의 상황이 전쟁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어 위기에 놓인 이 땅을 다스려 주십시오. 콜레라, 한계에 찬 대피소, 치안 문제 등, 마치 사방이 막힌 것과 같이 막막한 때를 지나고 있는 레바논에 영혼을 지키시는 여호와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십자가의 복음이 유일한 해답임을 알고 있는 몸 된 교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영혼들을 깨워 주십시오. 또한 조건 없는 연합과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가 주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레바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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