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기독교인들, 두 이슬람 세력 사이에서 고통
수단에서 기독교인들이 두 개의 이슬람 무장 세력 사이에 끼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도 카르툼 남동쪽의 게지라 주에서는 신속지원군(RSF)이 알 토라 모베 마을의 기독교인들을 이슬람으로 개종하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수단군(SAF)을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신속지원군에 의해 처벌받고 있다고 기독교세계연대(CSW)가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이 마을을 통제하고 있는 신속지원군은 마을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수단군과 연루됐다고 비난하고 있다. 리버 나일 주 션디에서는 수단군 군사 정보부가 최근 26명의 남성, 대부분 기독교인을 신속지원군과 연계됐다는 혐의로 체포했다. 14명은 풀려났지만 나머지 12명은 여전히 구금 중이다. 이들은 션디의 수단 기독교 교회(SCOC) 건물에서 체포됐으며, 군사 정보부는 이들을 괴롭히고 신체적으로 학대했다. 기독교세계연대는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쟁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겪는 인도주의적 위기에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2023년 4월,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간의 분쟁이 시작되면서 수단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갔으며,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고 있다.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잠언 17:19,23-24)
하나님, 신속지원군과 수단군 간의 분쟁에 끼어 강제 개종을 강요받고, 학대와 통제 속에 살아가고 있는 수단의 기독교인들을 돌아보옵소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툼을 좋아하고, 재판을 굽게 하여 수많은 민간인과 성도들을 괴롭히는 두 세력의 죄악을 꾸짖으시고 사탄의 간계를 멸하소서. 환난 중에 있는 수단교회에 십자가를 밝히 볼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들을 복음의 증인 삼아 주셔서 구원받을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고 내적 평안과 승리하는 삶으로 함께 하옵소서.
▲ 미국 미시시피, 야외 파티장서 총기난사로 11명 사상
미국 미시시피주 남부 홈스 카운티에 있는 야외 파티장에서 19일(현지시각)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20일 뉴시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새벽 렉싱턴 외곽 17번 고속도로 부근에서 200-300명이 현지팀의 미식축구 승리를 축하하는 트레일 라이딩 파티를 하던 도중 최소한 2명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3명 사망, 8명 부상자를 낳았다. 홈스 카운티 윌리 마치 보안관은 “파티에 참석한 일부 젊은이가 서로 말다툼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총격이 일어났다”며 홈경기 승리를 야외에 가서 자축하자는 주민과 그럴 생각이 없는 주민이 갈등을 빚으면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마치 보안관은 분쟁이 생길 때 사람들이 어떻게 해결할지를 몰라 총기를 동원해 문제를 풀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올해에만 미국 전역에서는 대형 총격 사건이 적어도 422건 일어났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4:26-27,30)
하나님, 서로 간의 말다툼이나 작은 의견의 차이도 참지 못하고 그저 육체의 본성을 따라 서로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들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을 다스려 주옵소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진리를 값싸게 취급했던 자신의 죄악 때문임을 영혼들이 깨닫게 하소서. 미국에 복음의 빛을 비추사 마귀에게 틈이 되는 모든 감정을 거절하고 주께 자복하여 돌이키는 은혜를 주옵소서. 주여, 십자가의 분명한 깃발을 드는 미국 교회로 깨워주십시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이 구원의 날까지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기쁨과 회복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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