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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

▲ 출처: 유튜브채널 MBN News 영상 캡처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오게 하리라”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예상치 못한 가운데 길이 열리기 위한 전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북한 정권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북한선교 전문가의 진단이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에 수천 명의 군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까지 감행했다. 오물 풍선도 수개월째 계속 띄워 보내는 등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향후 북한을 향한 선교는 어떤 청사진을 그려야 할지 난감하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북한 주민을 향한 긍휼한 마음과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선교의 당위성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일도 중요하며, 방송전파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국제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현구 통일광장기도회 사무총장은 31일 “(현재의 북한 상황이) 예상치 못한 길을 열어줄 가능성도 있다”면서 “오직 하나님만이 평화와 복음의 통일을 성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북한 주민을 긍휼히 여기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탈북민에 대한 관심도 강조됐다. 북한의 내부 변화로 대규모 탈북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탈북민의 역할이 더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수봉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은 “북한에 대한 혐오감이 탈북민에 대한 혐오로 이어져선 안 된다”며 탈북민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자원임을 강조했다. 그는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하면 북한에도 소식이 전해져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일이라도 통일이 올 수 있다는 각오로 기도하고, 통일의 디딤돌이 될 탈북민들에게 북한선교의 당위성과 사명감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잇단 도발과 관련, 북한 정권 내부가 불안하다는 방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북한 주민의 민심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주연종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교수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결탁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체제 유지를 위한 발버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 교수는 “폐쇄적인 북한사회에 접근하려면 국제사회의 소식과 외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향후 북한선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정보 전달과 복음 전파가 가능한 방송전파 등의 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통일 이후에도 북한 주민들이 국제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보편적 규범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사도행전 26:17-18)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이사야 58:9-10)

하나님, 남북분단 이래로 계속된 위기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한반도에 평화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전쟁 위기에 대해 안일함과 북한 동족을 향한 무감각한 마음으로 자신의 유익과 만족에 머물러 있던 죄악을 용서해 주십시오. 북한과 러시아의 결탁으로 어둠이 깊어져 가는 이 땅 위에 오직 주님만 소망이시오니 한국교회가 북한 동포를 사랑하는 심정으로 동하여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옵소서. 주님을 대적하고 다툼을 조장하는 사탄의 권세를 파하시고 모든 영혼의 눈을 뜨게 하사 주께로 돌이켜 분단된 조국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 이 땅에 먼저 보내주신 탈북민들이 예수님을 믿어 남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통로가 되어 한반도를 넘어 땅끝까지 하나님 나라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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