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성탄절에 목회자 집 총격으로 기독교인 3명 부상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목사 집에서 성탄절 총기 공격으로 기독교인 3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7일 전했다. 샤흐자드 시디크 목사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슬림들이 교인들을 괴롭히는 것을 막으려다 충돌이 발생한 후, 다음 날 무장 괴한 10여 명이 그의 집 밖에서 열린 기독교인 모임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위성TV 채널인 ‘프레이즈TV’에 전했다. 시디크 목사는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와 쉬고 있었는데, 신원 불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집 밖에서 총격을 가했다”며 이후 경찰에 신고 후 도착한 경찰에게 총격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를 탄 청년들이 우리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 공격으로 시디크 목사의 삼촌을 포함한 교인 3명이 총상을 입었고, 교인 1명은 복부에 부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이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2)
하나님, 성탄절에 파키스탄의 한 목회자의 집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격을 가해 부상과 중태에 빠진 교회 공동체를 돌봐 주십시오. 기독교인을 공격해도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회피가 많아 교회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악화시키는 정부와 경찰을 꾸짖어 주시고 극단주의 세력이 확장되지 않게 하소서. 이때에도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신 예수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파키스탄 성도들에게 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셨던 것처럼 생명으로 주신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교회로 굳건하게 하소서.
▲ 말라위, 10대 미혼모·조혼 심각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10대 미혼모·조혼이 심각한 사회 문제인 가운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아픔에도 희망을 찾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말라위에서 출산율은 1인당 4.2명이다. 15-19세 소녀 10명 중 3명이 출산할 정도로 10대 미혼모·조혼 문제는 심각하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음친지 마을에서 15-24세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말라위 여성 청소년 성적권리 강화 및 사회적 자립 통합지원 사업’을 유엔인구기금(UNFPA) 말라위 사무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소녀는 “부모님이 돈이 없으니 학교에 가지 말고 결혼하라고 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찾았다고 나눴다. 릴롱궤 UNFPA 말라위 사무소 넬리다 로드리게스 소장은 “아프리카에서 18세 이하 여성 조혼율은 39%인데 말라위는 42%다. 15세 미만 여성 조혼율도 9%”라며 청소년들이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19-20)
하나님, 10대 여성 청소년의 10명 중 3명이 출산할 정도로 미혼모와 조혼 문제가 심각한 말라위 소녀들에게 아픔 중에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일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자립을 배우게 하시고 무엇보다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복음의 빛을 비춰 주소서. 이 땅을 섬기는 선교단체와 교회를 통해 말라위의 모든 육체가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전인 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말씀으로 거룩함을 옷 입고 의와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은혜를 입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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