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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해외선교보다 ‘국내전도’ 시급…정작 ‘용기’는 부족”

▲ 출처: 유튜브채널 CBS크리스천노컷뉴스 영상 캡처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

한국교회 성도 10명 중 7명은 ‘해외선교’보다 ‘국내전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정작 국내전도에 관심을 가진 성도는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들이 전도를 망설이는 제일 큰 이유로 ‘용기 부족’이 꼽혔다. 국내전도 활성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한국교회 선교·전도 실태’를 발표했다. 목데연은 교회에 출석하는 전국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남녀 1천 명과 담임목사 506명, 그리고 한국교회가 파송한 해외 선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해외 선교와 국내전도 중 강화해야 할 것’을 물어본 결과, 성도와 목회자 모두 10명 중 7명(성도 70%, 담임목사 71%)이 ‘국내전도’를 꼽았다. 목데연은 “교세가 줄어드는 가운데 국내전도가 더 시급하다는 위기의식이 드러난 결과”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국내전도에 대해 ‘관심 있다(매우+약간)’는 비율은 40%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며, 그중 ‘매우 관심 있음’ 비율은 7%로 매우 낮았다. 목데연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에 전도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전도를 저해하는 요소는 무엇이었을까. 우선 성도들이 전도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전도할 용기가 없어서’(25%)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신앙 수준 부족’(20%)과 ‘모범적인 삶 부족’(20%)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목회자들은 ‘전도할 용기가 없어서’(23%)와 함께 ‘전도에 대한 관심 부족’(23%)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목데연은 “성도와 목회자 간 전도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여 준다”며 “성도는 자신이 전도를 할 만한 신앙적 역량이 부족하다고 보는 반면, 목회자는 성도들의 전도 자체에 대한 관심 부족을 더 큰 문제로 여겼다”고 밝혔다.

목데연은 해외선교에 대한 인식과 실태도 조명했다. 성도의 선교적 인식과 헌신을 위해 교회가 어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묻자 ‘선교사의 설교 및 선교 보고회’(63%) 이외에 ‘단기선교, 비전트립’(49%), ‘1회성 선교 강의 및 세미나’(47%), ‘일정 기간의 선교 강의 및 훈련’(33%) 등 다른 프로그램들이 교회에서 1년 이상 개최되는 비율은 모두 50% 미만으로 집계됐다. 선교에 대해 배우고 동기부여를 받을 기회가 충분치 않음을 나타낸다.

선교사들이 꼽은 한국 선교 정책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가장 많이 지적한 것은 ‘성과주의와 외형주의적 선교’가 59%로 압도적이었고 그다음으로 ‘선교지 문화와 상황에 맞지 않는 파송 단체, 교회 중심적인 선교’, ‘개교회 중심적인 선교로 인한 통일되고 체계적인 선교 정책의 부재’가 각각 27%로 나타났다.

목데연은 “한국교회는 전례 없는 부흥을 이루며 국내 전도뿐 아니라 세계 선교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교회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선교의 전망 또한 불투명해지고 있다”며 “선교는 예수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이지만, 현실적으로 성도들의 관심은 그 중요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성도와 목회자, 선교사로부터 파악한 선교와 전도 실태를 통해 교회의 과제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출처: 아이굿뉴스 종합).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누가복음 21:34-36)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사도행전 4:19-20)

하나님,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전도와 선교가 둔화되고 성장이 멈춘 한국교회의 실상을 통해서 무엇이 위기인지 주님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위협과 박해 속에서도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담대하게 선포하였던 것처럼 이 땅의 교회를 깨워주십시오. 세상의 가치와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져서 주님 다시 오심을 기다리지 않고 말씀과 기도를 제쳐두어 예수 생명의 힘을 잃은 교회가 마음을 돌이켜 주님께 향하게 하소서. 속히 오리라 약속하신 주의 말씀을 믿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 한국과 열방에 복음의 통로로 모든 민족과 함께 주님 앞에 서는 영광의 그날을 사모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본부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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