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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중국 휴대전화 강력 단속…전원만 켜도 1분 만에 적발

▲ 출처: 유튜브채널 KBS News 영상 캡처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하며 구원을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최근 북한 당국이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주민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확인된다. 외부와의 소통을 차단함으로써 내부 통제의 강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은 “최근 무산시에서 한 주민이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려다 단속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는 중국과 통화를 시도한 지 불과 1분 만에 보위부 탐지국 성원들에게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보위부 구류장에 수감돼 있다”고 전했다.

국경 지역에 주둔하는 국가보위성 전파탐지국 성원들은 특정 주파수와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탐지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이 국경 지역에서 중국과 통화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단속하고 있다. 이들은 민가 주변에서 신호를 탐지하고 중국 통신 신호가 잡히면 해당 주파수가 감지되는 세대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국경 지역에서는 중국 휴대전화를 단속하는 전파탐지국 성원들이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주민 거주지 주변을 돌며 중국 휴대전화 신호를 탐지하고 있다. 신호 탐지 시간이 길어지고 단속 구역이 넓어지면서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단속에 적발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전파탐지국 성원들은 2인 1조로 활동하는데, 전에는 과거에는 하루에 5-6시간씩 야간에만 탐지 활동을 벌였으나 최근에는 새벽 5시부터 그날 자정까지 근무하는 등 활동 시간이 3배 이상 늘어났다. 1개의 탐지조가 담당하던 인민반이 과거에는 5-6개였지만 현재는 탐지조가 2개 인민반만 관리하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전파 탐지 활동을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중국 휴대전화 전원을 켜기만 해도 단속에 걸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송금 브로커로 활동하는 40대 주민이 중국으로부터 돈을 송금받기 위해 전화기의 전원을 켜자 1분 만에 단속에 걸렸고, 지난달 20일에는 회령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50대 주민이 탐지기에 걸려 보위부에 구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코로나19 이후부터 중국 휴대전화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 왔지만 최근에는 단속 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그러다 보니 요즘 중국 휴대전화를 켜기만 해도 단속에 걸리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이 이렇게 중국 휴대전화 단속에 열을 올리는 것은 중국 휴대전화 이용자들을 통해 외부 정보가 유입되고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국이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를 색출하기 위해 각종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도 이를 완전히 막을 순 없다는 게 소식통의 주장이다.

소식통은 “중국 휴대전화 사용을 완전히 막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걸고 국가가 불법이라고 규정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단속해도 어떻게 해서든 중국 전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데일리NK 종합).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이사야 46:13)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시편 145:1,15-16)

하나님, 외부와의 소통을 차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정의도 기준도 없는 북한 당국의 어리석음을 꾸짖어 주소서. 핸드폰을 켜기만 해도 적발되는 상황에서도 생계를 위해 목숨 걸고 이 일을 행하는 자들에게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며 돌보시는 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복음으로 인도하소서. 우리 영혼의 생계가 생명의 떡 되신 그리스도께 있음을 고백하오니 북한 성도들이 목숨 걸고 지키는 그 이름의 생명이 북한에 더욱 전파되게 하소서. 그래서 진정한 이생의 만족과 영원한 삶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깨달아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주를 앙망하는 백성들 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이 땅에 구원의 길을 여시고 은혜를 베푸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본부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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